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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국비 100억 원 확보 첫발"... 국회 국토위 예산안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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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골드라인 차량 반입 현장에 나가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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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15일 2024년 국회 예산안 심사의 첫 단계인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김포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 원이 수용돼 국비확보에 대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국가가 특정 지방자치단체의 전동차 구매에 국비를 지원하는 것이고 예산을 태우는 과정에서 김병수 시장이 여의도와 정부, 중앙당 등 가용 인적 자원을 총동원할 정도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예산 확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김포시에서 진행중인 전동차 증차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993억 원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6편성 12량 증차사업의 총사업비는 483억 원이며 그 중 331억 원이 이미 투입됐고 2024년 6월 순차적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혼잡도가 극심해짐에 따라 5편성 10량 증차를 추가로 계획했고 현재 총 51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며 최소한 내년에 계약해야 할 증차비용 100억 원은 빠른 시일 내에 확보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김포시는 이번 소위 통과를 시작으로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될 경우 골드라인 전동차를 차질없이 순차적으로 투입완료 하게 되고 그럴 경우 현재 출퇴근 첨두시간대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도를 최대 1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드라인 증차사업의 경우 예산지원 명분이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지않아 어려움을 겪었으나 김포시청 공무원들의 노력과 김병수 시장의 집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안에 회부될 수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골드라인 초과밀 안전문제에 대해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는 것 같다”며 “이제 첫걸음을 떼었을 뿐이고 예산확정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국비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을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도 같은 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당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포 교통문제 해결 예산 증액안이 민주당 단독 처리로 증액·신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4 본예산에 반영되는 데에는 관문이 남아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재정당국인 기재부가 동의를 해야 하고 예산안 통과를 위해 정부여당도 협조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5호선 예타 면제와 김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반영에 이제는 정부여당이 답하라”고 했다.


민주당이 끼워 넣은 관련 예산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예산 100억 원 △김포 지역 도시철도망 계획 검토 연구 용역 2억 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기본계획 수립 예산 3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턴키 공사 발주 예산 1억 원 등 총 106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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