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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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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서장 김종묵)는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불조심 강조의 달의 취지에 맞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과 공동주택(연립·다세대)에 설치해야 하는 화재경보기(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화재경보기는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면 자체 내장된 전원(건전지)으로 음향 장치가 작동해 경보음을 울려 대피를 유도하고 소화기는 사람이 소화 약제를 압력에 따라 수동으로 방사하는 기구로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10월 30일에 있었던 공장화재 소화기 초기진화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였다. 


사고 당일 고촌읍 한 공장 사무실 내부에서 불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한 공장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사용해 화재를 즉시 진화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


임종만 재난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큰 화재를 예방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많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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