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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성행정 지페어(G-FAIR) 예산 26억 전액 삭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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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1 최효숙 의원, 전시성행정에 머문 지페어(G-FAIR) 26억 전액 삭감 요구 (1).jpg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30일 경기도 예산안ㆍ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 사업에 대해  ‘예산낭비’와 ‘전시성행정’에 머물고 있다며 26억 원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G-FAIR)는 국내외 대규모 중소기업 종합 전시 및 수출과 구매상담 등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와 해외에서 총 3회 진행예정으로 2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다.


최효숙 의원은 “26년간 지페어(G-FAIR)행사를 했지만 경기도민을 위한 전시회가 아닌 그저 ‘예산낭비’와 ‘전시성행정’에 머물고 있다”고 질타하며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지페어 행사의 여러 문제 중 하나는 업체와 바이어 그리고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크지 않다는 것”이라며 “지페어 행사가 전문 전시회가 아니다보니 바이어는 전시 자체에 관심이 적고 접근성으로 인해 소비자의 발길도 드물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협조를 통한 사용료 경감도 없이 오롯이 킨텍스에 5~6억 원의 사용료를 지급하면서까지 사업으르 진행하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정장산업국 스타트업 전담기구 지역 결정과 관련해서는 “확대는 필요하지만 이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기존 지역을 또다시 지정하는 것은 지역 형평성에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지역 선정을 신중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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