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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김포~서울 리버버스는 추후 단계적 추진 방안 검토 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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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템즈강의 리버버스에 탑승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청

 

 

 

[관련기사] 내년 9월부터 김포~여의도 30분 '수상버스' 개통한다... 199명 정원, 15분 간격 운행

 

 

5일 서울시가 전날 SBS의 “‘김골라’ 혼잡 줄인다더니... 리버버스에 김포 빠졌다” 보도와 관련 “운항노선은 마곡~잠실에 걸친 서울시 관내 노선을 우선 추진하고 김포~서울 노선은 추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해당 논란에 대해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김포~서울 노선은 아라한강갑문 선착장 인근 주차장 신설, 버스노선 조정 등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김포시의 예산 반영 여부 및 행정절차 진행 추이를 고려해 여건이 마련 되는대로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는 “지금은 김포-여의도 노선이 빠진 걸로 확인됐다. 아라한강갑문은 제외하고 마곡, 망원 등에 선착장을 짓는 서울 관내 노선만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가 내년 예산에 선착장 접근성 개선 사업비를 책정하지 않을 정도로 사업에 적극적이지 않고 지역 내 반대 의견도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SBS는 “리버버스 사업에 시 예산 204억 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가 588억 원 민간사업자가 306억 원을 투자한다. 공공자금만 790억 원 이상 투입되는데 리버버스 한 대당 승선율은 탑승 정원 199명의 20%이고 해마다 고작 2%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리버버스 사업의 공공성 및 회계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SH공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투자규모 및 방식 등에 대해 SH공사 및 민간사업자와 협의 중으로 올해 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리버버스 승선율을 20% 및 매년 2% 증가하는 것으로 정한 것은 리버버스 조례안에 첨부된 비용추계 당시 안건 상정의 기초자료로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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