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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시장선거 단수후보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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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이 오는 6.4지방선거의 새정치민주연합의 김포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2일 유 시장을 비롯한 12명의 현역시장을 단수추천하고 수원시 등 13곳의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단수추천된 12명은 유 시장 외에 김만수 부천시장, 최성 고양시장, 박영순 구리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이태원 연천군수, 오세창 동두천시장, 이교범 하남시장, 이인재 파주시장, 장학진 여주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도당은 경선의 실시와 방법에 대해서는 선관위 규정에 따른다며 이번 발표에 대한 이의신청 및 재심청구를 원하는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의위원회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당의 기초단체장 심사 결과를 전해들은 유영록 예비후보는 “경기도당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지난 민선5기 시정에 대한 성과와 본선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전국 최고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김포지하철 조기개통, 친환경무상급식 및 자기주도학습 확대, 김포 평화시 조성 등 민선 6기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후보는 “당의 공천을 받아 기쁘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시민의 마음을 헤아려 천천히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 김포시당원협의회는 그 동안 유 시장 외에 김동식·유길종·이동헌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였왔으나 유 시장으로 시장후보가 정리됐으며, 오는 6~8일에 벌어지는 새누리당 시장후보 경선결과가 나오면 이번 선거의 본선무대 주자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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