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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주요 재원 김포에서 나와... 김포가 5호선 연장 혜택 더 많이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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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원희룡.jpg

  국회 인터넷 의사중계 시스템 갈무리.

 

 

강희업 대광위원장, "그런 사항을 모두 포함해 검토 중"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이 5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호선 연장 사업의 김포 노선 반영과 예타면제 등 조속한 추진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5호선 연장 사업은 저를 포함해 김포 시민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삭발까지 감내한 끝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 것”이라며 “5호선 연장 사업의 주요 재원은 김포에서 나온다. 건폐장과 차량기지도 수용했다. 응당 김포가 5호선 연장의 혜택을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김포시 최적안의 확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5호선 연장 노선 결정에 있어서 그러한 사항을 모두 포함해 검토 중"이라면서 박 의원의 질의에 공감했다.


박 의원은 이어 5호선 예타문제에 관해서는 적극 협조하겠다던 원희룡 장관의 발언을 상기시키며 원 장관에게 5호선 예타면제법 통과에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3일 5호선 예타면제를 위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심사를 여당이 거부하자 단독으로 법안소위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박 의원은 “5호선 예타면제법은 정치적 대화를 거부한 여당으로 인해 최후의 수단으로 발의된 것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발목을 잡는 여당에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라면서 “5호선 예타면제법이 정기국회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장관이 나서서 여당 의원들과 지도부를 설득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오늘 골드라인을 타고 출근하는데 많은 시민분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며 죄송스러웠다”라면서 “김포 교통 문제 해결은 정치적 싸움이 아니라 김포 시민들의 절절한 호소다. 장관은 예타 문제에 관해서는 적극 협조하겠다던 말을 지키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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