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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 예산 삭감, 학생 연구원에게 직격탄... 원점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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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낭독중인 이자형 ㄷ경기도당 대학생 위원회 위원장.jpg


정부의 내년도 연구개발(R&D) 분야 예산 삭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가 예산 삭감은 학생 연구원들에게 직격탄이라며 방침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학생위원회는 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정부는 청년 연구자 기만을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3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5조2000억 원이 줄었다”며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의 정부 출연금 연구 사업 예산도 252억 원이 삭감되어 당장 내년의 연구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R&D 예산을 삭감하게 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은 학생연구원이며 당장 1,182명 분의 인건비가 사라진다는 전망도 나온다”며 “연구 환경이 악화돼 연구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의 구조조정도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산 삭감 과정에서 학계와 제대로 된 소통은 없었고 과학기술계를 이권 카르텔이라고 매도했다”며 비판하고 “학계, 학생연구원과 소통하며 R&D 예산안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대학생위원장인 이자형(비례) 도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명분 없는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을 규탄하고 구조조정 대상이 돼 고통받는 학생연구원을 보호하겠다”며 “하루빨리 예산이 복구돼서 안정적인 과학기술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올바르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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