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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원, 2023 디지털생활사아카이빙 성과공유회 - <머묾과 흐름 展> 특별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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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원이 지난 9일 김포문화원 오상관에서 2023 디지털생활사아카이빙 성과공유회 및 머묾과 흐름展을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관계자와 내빈을 비롯한 시민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상영회, 사업과정소개, 전시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에 참여한 기록가와 구술자, 2022년에 참여했던 기록가와 구술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영상상영회 영상은 구술자들의 면담 영상 중 이야기를 주제별로 묶어서 편집한 것으로 상영된 영상의 주제는 ‘새우젓과 숭어’ 였다. 이외에도 4가지 주제에 대한 추가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포문화원 사무국은 발표를 통해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며 이번 디지털생활사아카이빙의 성과를 “20인의 구술자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으로 10인의 시민 기록가를 양성할 수 있었던 것이 그 다음 결실” 이라면서 “선주민인 구술자와 이주민이 많은 기록가 간에 연대 강화 또한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성과공유회를 마치고 참석한 시민들은 김포문화원 앞마당과 사무동에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 구성은 야외에 배와 선착장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통해 전체 전시의 주제와 방향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문화원 사무동에 들어서면 김포 포구와 나루에 대한 정보와 2023 디지털생활사아카이빙 사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구술자 20인의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고, 트릭아트 포토존과 문장완성 자석자석낱말 조합놀이과 같은 체험거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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