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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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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지난 12일 2023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10년 단위 개발사업에 대한 오염부하량을 환경부에서 할당받아 할당받은 양 이내로 배출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2단계(2021~2030)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2차년도 개발사업들에 대한 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를 진행했다.


김포시는 굴포A, 한강J 유역에 대하여 수질오염물질 배출 총량이 관리되는 지역으로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개발부하량을 할당받아야 하며 시에 할당된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을 초과할 경우 개발사업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최종보고회는 김포시 환경과장 주재로 개발부서 등 관련 부서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총량제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통한 공감대 형성,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실태에 평가 결과에 대한 용역사의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보고에서는 2022년 김포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이행평가 결과 오염물질 배출부하량은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기준대비 78.95%인 4,551.78kg/일, 총인(T-P)은 기준대비 79.28%인 249.767kg/일을 배출하여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사업들이 할당부하량 이내로 준수하게 관리되고 있다.


또한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개발부하량 및 오염배출량 삭감대책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권현 김포시청 환경과장은 “도시개발사업을 위해서는 수질오염총량관리가 수반되어야 한다. 예정된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각 개발사업에 대한 할당 기준을 마련하고 2030년 이후 준공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하여는 계획기간 외 삭감 계획 등 대책을 강구하여 수질오염총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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