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김포골드라인·4·7·9호선 전동차 국비로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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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혼잡도 150%가 넘는 서울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전동차를 늘릴 경우 국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도권 도시철도와 광역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문제가 심각하다.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은 지옥철 되어버렸다"며 "전동차 증차를 통해 출퇴근 피크시간대 혼잡도를 190%에서 150%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 버스를 추가 투입하도록 국비 보조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며 "무정차 통과와 장시간 대기의 불편함을 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직행 70버스 투입과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으로 떨어졌던 골드라인의 출근시간대 혼잡도는 최근 다시 290%대까지 올라갔다.
혼잡률 150%는 승객들이 몸과 몸, 얼굴과 얼굴을 서로 부딪힐 수 있는 상태고 290%는 적정 수송인원의 약 3배로 숨을 쉬지 못해 기절할 수 있다.
승객들은 호흡곤란 호소는 물론 압사사고를 우려하고 있으며 비나 눈이 오는 날 버스와 승용차의 승객수요가 일제히 골드라인으로 몰리면 대형 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골드라인 문제의 근본 해결책으로 꼽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노선 중재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사업비 100억 원 국고 지원 건은 지난달 국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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