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주공어린이집 원아들, 통진읍에 후원금 50만 원 기부

통진읍에 위치한 서암주공어린이집 원아들이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만 원을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서암주공어린이집에서 재원 중인 아이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을을 나누고자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서 모금된 성금이다.

천재현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재국 통진읍장은 “아이들이 모아준 뜻깊은 성금이니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진읍에는 서암주공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연말을 맞이하여 마송장어매운탕(백미 4kg, 80포), 엘리움어린이집(성금 50만원), 통진읍 애향장학회(라면 20개입 200상자), 대풍건설기계(라면 20개입 150상자), 통진읍 상공인협의회(성금 100만원)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