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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110] "윤석열 검찰 공화국 막겠다"... 김준현 후보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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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진 김준현 전 위원장이 21일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부자감세로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를 부추기더니 급기야 자신들만을 위한 ‘검찰 공화국’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김포를 볼모로 삼고 있다. 오로지 총선만을 위해 아무런 준비없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꺼냈다. 김포시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대한 일을 밀실에서 불과 한두달 만에 만들어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이 서울 출퇴근 교통난에 골병 든다는 사실은 외면한채 당리당략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총선승리로 ‘검찰 공화국’을 끝내고 ‘김포시 서울편입’을 막겠다. 김포시의 미래 전략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윤석열 검찰독재를 끝장내고 ‘대한민국의 봄’을 열기 위해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김포시을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앞세워 민주주의를 질식시키고 대한민국을 ‘겨울 공화국’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불황을 넘어 IMF 외환보다 더한 위기가 몰려 오고 있다는 경고등이 켜진지 오래입니다. 


고금리와 고환율로 인해 중소기업은 직원 급여마저 줄 수 없는 형편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고통어린 하소연은 그칠줄 모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삶은 어떻습니까? 고물가로 인한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는 금리에 월급은 고스란히 이자로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 나라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자감세로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를 부추기더니 급기야 자신들만을 위한 ‘검찰 공화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안보도 위태롭습니다. 북한의 ICBM 도발을 막지 못하고 9‧19 군사합의마저 무효화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전두환 12‧12 군사 쿠데타를 옹호하는 인사를 국방부 장관으로 앉히고 북한과 전쟁마저 불사하겠다는 말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또다시 한반도에 전쟁의 공포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둬야할 외교 분야는 더욱 형편 없습니다. 소위 ‘가치외교’를 부르짖으며 미국을 추종하고 있으며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일본 정부인지 대한민국 정부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그 결과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이 대한민국을 비웃고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5744억 원의 막대한 세금을 쏟아 붓고도 고작 29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외국 언론마저 외교 참사라며 비웃고 있습니다.


이 모든게 불과 윤석열 정권 출범후 2년도 안돼 벌어진 일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김포를 볼모로 삼고 있습니다. 


오로지 총선만을 위해 아무런 준비없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꺼냈습니다. 김포시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대한 일을 밀실에서 불과 한두달 만에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심지어 시청 직원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시민들이 서울 출‧퇴근 교통난에 골병 든다는 사실은 외면한채 당리당략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사이 시민들은 오늘도 숨막힐듯한 경전철 속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김병수 김포시장과 국민의 힘은 김포가 서울에 편입되면 하루아침에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쓰레기 매립장을 비롯해 서울시의 온갖 기피시설이 김포로 오는게 아닐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해결하라는 교통난은 나몰라라 하며 혐오시설, 기피시설만 김포로 몰려들까 두렵습니다.


정부와 국민의 힘은 서울편입을 꺼내 들 것이 아니라 5호선 김포 연장안이나 확정해야 합니다. 정부는 지난 9월 노선발표를 미루며 시민들을 우롱하더니 아직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포시민을 깔보고 우습게 보지 않는 이상 이럴 수 없습니다. 


국힘이 진정코 김포를 위한다면 지금 당장 김포시민의 뜻을 반영한 5호선 김포 연장안을 확정·발표해야 합니다. 


애당초 5호선 김포 연장 합의도 서울시의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전제로 이뤄진 것입니다. 


하지만 건폐장만 이전받고 5호선은 김포시민에게 아무런 교통 편익도 없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준현이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지막지한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실종된 정치, 파탄난 민생경제, 무너진 민주주의, 추락한 외교, 꽉 막힌 남북관계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대한 선거입니다. 


내년 선거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민주 모범 국가로 다시 우뚝 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윤석열 정권이 더 이상 검찰 독재의 폭압질주를 못하도록 막아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기득권을 타파하고 뼈를 깎는 혁신에 앞장서야 합니다. 혁신이 시대과제입니다. 교체가 국민의 요구입니다. 세력교체, 선수교체, 정치교체를 통한 국가혁신만이 살 길이고 해답이기 때문입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아야 국가가 바로 섭니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그 선봉에 서겠습니다. 맨 앞줄에 서서 윤석열 검찰독재세력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기득권 구태세력을 물리쳐서 새로운 혁신의 얼굴을 한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총선승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저 김준현을 지지해 주십시오.


김준현은 할 수 있습니다.


제9대 경기도의원과 민선7기 정하영 김포시장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김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실무능력을 쌓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특별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조례를 만들고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일하며 대한민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뛰었습니다.


한신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국가 미래를 연구하는 데에도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저 김준현은 결연한 의지로 소통의 정치를 열겠습니다. 총선승리로 ‘검찰 공화국’을 끝내고 따뜻한 봄날의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시민을 볼모로 총선에만 염두에 둔 ‘김포시 서울편입’을 막고 김포시의 미래 전략을 새롭게 만들겠습니다. 김포시민의 혁신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뛰겠습니다.


저 김준현을 응원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김포시을 선거구 출마자 김준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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