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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산하기관 직원들, 항공마일리지 모아 공동생활가정 3곳에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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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부천시는 직원들의 항공마일리지로 생활용품을 구매해 아동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jpg


부천시는 지난 22일 직원들의 항공마일리지로 생활용품을 구매해 아동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특성상 제3자 양도가 불가하고, 특히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국외출장 시 보너스 항공권 및 항공좌석 승급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등 사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부천시는 올해 말 소멸 예정인 항공마일리지를 공적 활용하기로 하고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부천시 직원들과 산하기관 직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적·개인적으로 적립한 항공마일리지를 합해 6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모였다.


부천시는 연말을 맞아 색연필, 칫솔살균기, 수건 세트 등 27개 품목, 241개의 물품을 구매해 관내 공동생활가정(아동그룹홈) 3개소에 전달했다.


송재환 부시장은 “많은 직원들이 솔선해 모은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멸 예정 항공마일리지의 공적 활용을 매년 정례화해 세수를 절감하고 공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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