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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106] 최성 전 고양시장, "이재명 민주당에 세번째 정치학살 당했다"... 이낙연 신당 참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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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26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한 북한 수령체계식 불법·부당한 공천 학살을 당한 후 이낙연 전 총리가 추진하는 신당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전 시장은 이틀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민주당에 의해 불법적인 정치학살을 세번째 당했다. 대체로 저의 마음은 정해졌지만 최종적으로 지인과 동지들의 고견을 듣고 싶다"고 말해 이미 신당 합류를 결정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최 전 시장은 "구체적인 후속조처(탈당 및 신당 가입 등)는 새해에 이낙연 전 총리께서 최종 입장을 피력한 이후(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기호가 3번이 될지 4번이 될 지 모르나 32만에 달하는 고양을 시민의 심판을 직접  받을 계획"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최 전 시장은 오는 28일(목) 저녁 6시30분 고양시 덕양구 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성의 북 콘서트>를 열고 신당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이낙연 전 총리와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신경민 전 최고위원,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김윤식 전 시흥시장,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 장덕천 전 부천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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