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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주민자치회, 안심마을 안전인프라 실시설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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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주민자치회와 양촌읍마을안전위원회(위원장 이호석)는 11일 전체회의를 통해 양촌읍 안심마을 지역 내 안전인프라 실시설계에 대한 최종 보고를 듣고 이를 승인했다.

이번 설계는 지난해 안심마을 선정 이후 청취한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직접 파악한 마을 안전 저해요소를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올 8월말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보고서에 의하면 안심마을은 크게 ‘범죄예방 환경조성’과 ‘골목과 거리의 특성을 살린 마을길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범죄예방 환경조성사업은 마을의 주요 도로와 으슥한 골목길에 보안등, CCTV, 마을지킴이 집 등을 설치하여 범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건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마을길 조성사업은 안심마을 내 낙후되고 파손된 거리를 안전하고 걷고 싶은 거리로 환경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통행량 증가를 유도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자연적인 감시망을 확보하고 범죄율을 저하시키겠다는 구상으로 설계되었다.

날 회의에서 이호석 주민자치회장은 “안심마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활동, 심야 순찰대 운영, 마을안전 모니터링 등의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며, 전국 모범사례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종상 양촌읍장은 “안심마을 시범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내 기관장, 단체장들의 협조를 바라며, 이번 설계용역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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