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지하철 5호선 노선 문제 조만간 종료될 것"

김병수 김포시장이 "오래 기다렸던 지하철 5호선 노선 문제가 조만간 종료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을 진행하는 2024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청 직원들과의 시무식 신년 인사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올해는 서울과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포시와 김포시민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이어 "김포시민들이, 우리 아이들이 김포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는 시대를 만들기를 희망한다"며 "2024년에도 우리 김포는 전 국민이 주목하는 도시가 될 거다. 기다리고 관리하는 행정보다는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행정을 통해 창조의 기회를 많이 창출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토론하기를 꺼려 하지 마라. 비판을 우려하지 마라"며 "비판과 토론은 완성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다. 실패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문을 많이 두드려라. 김포 바깥에 있는 엄청난 자원에 눈을 돌려달라"며 "새로운 문화, 색다른 공원, 특별한 하천 등 낯선 시도에 주저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김 시자은 "몸값 높아진 김포다. 이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우리가 간다고 해도 걱정할 것 없다"며 "우리가 가는 길이 결국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2024년,갑진년 청룡의 해, 여러분들과 함께 김포시민을 수호하는 ‘갑진(값진)’ 한 해, 우리 김포가 한강을 따라 ‘여의도’를 품고 ‘승 서울(서울로 오르는)’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올해부터 새로운 조직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대도시 행정을 시작한다. 시민들께서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시무식 신년 인사 전문.

김포시 1,700여명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시작합니다.

지난 2023년, 우리 김포시는 전국적으로 최고의 관심도시였습니다. 11월, 12월 도시브랜드 지수에서 서울시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지자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2023년을 보냈습니다. 함께 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김포시는 올해부터 새로운 조직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대도시 행정을 시작합니다. 시민들께서 대도시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올해 우리 김포시는 대대적인 변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오래 기다렸던 지하철 5호선 노선 문제가 조만간 종료될 것이고 본격적으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을 진행하는 2024년이 될 것입니다.

또 올해는 서울과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김포시와 김포시민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기에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잘 준비해서 공직자 여러분들이 역사의 주역들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포시민들이 우리 아이들이 김포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는 시대를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2024년에도 우리 김포는 전 국민이 주목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기다리고 관리하는 행정보다는 찾아가고 만들어가는 행정을 통해 창조의 기회를 많이 창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토론하기를 꺼려 하지 마십시오. 비판을 우려하지 마십시오. 비판과 토론은 완성도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실패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기업의 문을 많이 두드리십시오. 김포 바깥에 있는 엄청난 자원에 눈을 돌려주십시오. 새로운 문화, 색다른 공원, 특별한 하천 등등 낯선 시도에 주저하지 마십시오.

몸값 높아진 김포입니다. 이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우리가 간다고 해도 걱정할 것 없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결국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