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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설 명절대비 공공건설현장 불법하도급·임금체불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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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오는 17일부터 10일간 설 명절 대비 김포시 발주 건설 현장 19개소에 대해 불법하도급·임금체불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사 발주부서에서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여부 ▲공사·하도급 대금 집행실태 ▲건설기계 대여대금 적기 지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나아가 체불 가능성있는 사업장을 자체 선정하여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서는 위법 사항이 발견될 시 즉시 고용노동부(임금체불), 경기도청(하도금부조리)에 자료를 송부하여 엄중한 행정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부진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여파로 건설업종 임금체불에 취약한 상황에따라 집중 점검을 통해 지역 근로자와 하도급업체들의 체불 방지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또한 악성 체불 사업체에 대해서는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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