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교통
HOME  > 뉴스종합 > 교통

대광위, 5호선 연장 사업 101ㆍ102ㆍ감정역 노선 조정안 제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키로

컨텐츠 정보

본문

 

 

5호선 ©김포인뉴스.png


이용수요 등 고려 검단 2개역 경유, 市 경계 정거장 조정 등 노선 조정

광역교통개선대책비ㆍ건폐장 조성비용 분담 등 사업비 분담방안 제시 

김포시,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고려해 통진마송까지 추가연장 제안

당초 인천안에 있던 5호선 불로역 김포 감정동 '홈플러스 입구'로 이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는 인천시와 김포시 등 지자체 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선 조정과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 조정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의 극심한 혼잡 등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안으로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으나 세부 노선에 대한 지자체 간 대립*으로 국가계획 반영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 이행이 지연되어 왔다.


인천시는 인천 검단 지역 U자 경유 4개역 설치를 김포시는 인천 검단 우회 2개역사 설치를 각각 주장하며 맞서왔다. 


이에 대광위는 ’23년 9월부터 전문가·지자체 합동회의, 전문가 현장 방문, 전문가 TF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였으며 전문 기관(한국교통연) 분석 및 지자체장 면담 등 각 지자체와 개별 협의도 진행하여 조정 노선과 비용 분담 방안을 마련했다.


대광위 조정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노선에 대해서는 높은 이용 수요(지자체 간 제안이 서로 다른 구간은 수요 1만명 이상 반영), 현재ㆍ장래 철도망 계획 및 연계성(환승) 고려, 합리적 경제성(지자체 제시안 B/C를 상회하는 수준) 등을 원칙으로 조정했다.


그 결과 인천 검단 신도시 지역에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있는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노선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대광위는 정거장 세부위치, 노선경로, 열차 급행화 등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검토 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노선은 S04(김포풍무, 김포골드라인 환승) ↔ S05(인천1호선 환승) ↔ S06(인천1호선 환승) ↔ S07(김포감정) ↔ S08(김포장기, 김포골드라인 환승)이다.


또한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으로 김포, 검단 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측면을 고려하여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분담 방법은 5호선 연장사업 총사업비 중 각 지역(인천/김포)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비율만큼 인천검단 신도시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2024년 지구지정예정)에서 조성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분담하도록 했다.


대광위는 인천지역 사업비를 6714억 원, 김포지역 사업비를 2조 2648억 원 증 23%, 77%로 추산했다. 사업비는 지자체 의견수렴 등 후속 과정에서 비율을 재산정할 예정이다.

 

대광위 조정 노선.png


아울러 대광위는 건설폐기물처리장 조성에 대해 김포시, 인천시가 공동 책임하에 추진하는 것을 제안했으며 2022년 11월 서울시와 김포시 간에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을 고려해 부지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하되 분담 비율 등은 인천시가 김포시와 별도 협의를 거쳐 확정하도록 했다.


이번에 발표한 조정안에 대해 2월까지 지자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며 대광위는 이후 의견수렴 결과 등을 검토하여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대광위 조정 노선안의 각 소관 사항에 대해 지역 의견수렴과 타당성 분석(예비타당성조사 준비를 위한 기술검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되는 사항(정거장 신설, 노선 추가 연장 등)은 추가적인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한 후 국토부(대광위)에 그 결과를 제출하면 국토부(대광위)는 제안 사항에 대한 타당성 등 반영 여부를 판단하여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포시는 현재 공공기관 예타가 진행 중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지구」의 유발 수요, 인근 지역 배후 수요 등을 고려하여 5호선 추가 연장(김포 양촌 → 김포 통진[마송])을 제안한 바 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이번 조정안 발표를 계기로 그간 중단되었던 사업 추진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조정안에 대한 두 지자체의 대승적인 수용을 기대하며 이어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두 지자체가 적극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의 5호선 이용이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정거장 신설 등 지역의 요구에 대해서는 기술 검토 등이 완료되는 대로 지자체, 전문가 등과 반영 필요성을 논의하여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안.png

 

[관련기사] 김포원총연, “대광위 5호선 조정안 환영... 따르겠다”


[관련기사] 김검시대, "중재안 환영... 빠른 착공ㆍ개통 집중해야"


[관련기사] 검신총연, "인천 노선 결정 다행... 원당역 추가 돼야"


[관련기사] 검신연합, "빠른 추진... 인천김포 예타면제 힘 모아야"


[관련기사] 인검총연, "아쉽지만 존중... 건폐장 공동추진은 수용 불가"


[관련기사] 김병수 시장, "김포시안 반영 안돼 아쉽지만 대광위 중재안 존중"

 

[관련기사] 김포 김주영· 박상혁 의원, “정부여당, 5호선 예타면제 수용하고 건폐장 재협의해야”


[관련기사] 인천시 "합의돼야 최종안... 5월까지 원당역 등 논의"


[관련기사]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정치적 밀실야합으로 만들어진 5호선 누더기 노선안 수용 불가"


[관련기사] 인천 서구 민주당, "일방적 5호선 발표 규탄"


[관련기사] 대광위, “5호선 조정안, 인천‧김포안 보다 B/Cㆍ이용수요 가장 우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956 / 201 페이지


인기 기사


사람들


주말N


최근기사


중부데일리TV


포토


기고/칼럼


기자수첩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