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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전날까지 끈질기게 협의... 역사 추가 설치 끝까지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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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국회의원이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조정안 발표 하루 전까지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만나 밤늦도록 협상을 벌인 사실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전하면서 "특히 풍무2역, 김포경찰서역 신설을 끈질기게 요구한 결과 추가역 신설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시밀집도, 철도수혜지역확대, 정거장간 거리 등을 고려해 추가정거장을 검토하고 풍무2역, 김포경찰서역을 기본설계 때 반영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김포시민의 교통권리 확보를 위해 남은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대광위가 오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 중재안을 발표했지만 늦어도 너무 늦었고 아쉬움이 많다"고 질책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4년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보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2021년 김포시민과 함께 저와 박상혁 의원은 삭발을 하며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GTX-D 서울 직결과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을 요구했다. 그리고 그해 6월 우리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3개 노선을 반영시켰다"며 "셀 수도 없이 기재부, 국토부, 청와대와 지자체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만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전화기를 내려놓은 날이 없다.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설득하고 또 설득했다"고 술회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자체 간 협상은 정쟁의 소용돌이에 갇혀 진척을 보지 못했고 2022년 11월 서울시와 강서구, 김포시가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처리 업체 이전 약속을 하고도 거듭된 노선 발표 약속마저 지켜지지 않았다. 최후통첩이나 마찬가지였던 ‘2023년 연내 발표’ 약속도 발로 찼던 정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과정을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김포시민의 안전이 매일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참사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저는 지난 가을 대광위에 중재노선을 제안했다. 풍무2역과 김포경찰서역, 감정역 환승역을 대광위에 제안하며 조속한 노선중재를 요청했으나 김포시와 인천시는 각 지자체의 노선안만을 고집하여 사실상 협의는 교착될 수밖에 없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김포시가 고려해야 할 것은 김포시민의 교통권리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 대광위에 도시 밀집도와 철도 수혜지역 확대, 정거장 간 거리 등을 고려해 김포 관내 역사 추가 설치를 요구했다. 대광위는 이 요구를 받아 5호선 중재안 발표에 담았다. 끝까지 챙기겠다. 김포시민 뜻대로 최적의 노선이 나올 수 있도록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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