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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합의 돼야 최종안... 5월까지 원당역 추가 등 논의"... 2라운드 협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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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유튜브 콘텐츠 등으로 이용하실 경우 반드시 '김포인뉴스' 출처를 명확히 밝히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부 인터넷 카페의 사실상 전체 기사 내용 무단 퍼나르기를 불허합니다.

 

19일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조정안 발표에 대해 최종안이 아니고 대광위가 제시한 안일 뿐이라며 원당역 추가 설치 등을 위한 논의가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가 김포지역에 통진역, 김포경찰서역을 원하고 있고 이는 인천시가 동의를 해줘야지만 가능하다며 같은 논리로 인천시의 역사도 5월까지 더 논의해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초 인천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브리핑룸에서 '대광위 서울5호선 연장 조정(안) 발표 관련' 브리핑을 열겠다고 공지했다가 "대광위 입장에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오후 2시로 연기한 뒤 그마저도 늦어지며 기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인천시를 대표해 대광위, 김포시와의 협의를 주도해온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5호선이 인천도시철도 1호선 101역에서 바로 102역으로 간다며 노선이 거의 인천 쪽으로 내려왔고 추가 논의를 통해 원당역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의지를 보였다. 

 

강성옥 인천시청 대변인은 이날 오후 “검단 신도시 교통 편의를 위해 원당역 등 역 추가 설치를 위한 논의가 지속돼야 한다. 대광위도 추가역 설치에 대해서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인 만큼 최종 확정 때까지 성실하게 논의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는 짤막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답변에서 김준성 교통국장은 대광위에서 발표한 안은 대광위의 조정안일 뿐이고 지자체와의 협의가 최종적으로 끝난 게 아니어서 계속 논의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십수 차례 반복하며 강조했다.


김 국장은 “확정된 안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대광위가 이야기를 한 거고 현재 여러 가지가 지금 논의가 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인천의 경우는 원당역이 있고 김포에서는 지금 통진역, 김포경찰서 등 여러 가지 역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다시 추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4차 광역교통 시행 계획의 단서(조항)에 지자체 간의 합의를 통해서 한다고 돼 있는 상황인 거고 그간의 이견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논의를 했던 거다. 양 지자체 간에 합의가 된 것을 대광위에 발표했다고 하지만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건 지금 진행 과정 중인 상황이고 대광위도 최종적으로는 5월말에 (확정된다고) 발표했다. 그때가 되어야 수용하겠다 거부하겠다 그걸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김 국장은 “대광위의 안은 101역에서 바로 102역으로 이렇게 올라가는 거다. 인천 지하철 1호선하고 똑같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김포 안에 대해서 지금 인천시 여기까지 이렇게 (노선이) 내려왔다. 그것은 결국은 원당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라며 “그만큼 계속해서 대광위랑 이야기를 해왔다는 거고 5월에 최종적으로 그때 결과를 보시면 여러분들이 아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게 만약에 합의가 됐다고 하면 그건 조정안이 아니라 최종안(이라고 했어야 한다)”며 “대광위가 조정안을 낸 건 양 지자체 간에 합의가 안 됐기 때문에 대광위가 생각한 것에 대해서 안을 낸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국장은 “대광위의 발표 문안에 보면 지자체의 의견을 들어서 다시 협의한다고 돼 있다. 만약에 대광위가 이것을 자기네들이 지자체 간 합의를 해서 확정했다고 그러면 굳이 이런 문구를 쓸 필요도 없다”며 “101역이 내려갔다는 건 인천시의 노선으로 이제 간다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김포시가 처리하기로 한 건폐장 관련 이야기도 꺼냈다. 김 국장은 “기본적으로 이 노선 관련해서 김포에서 건폐장을 가져갔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인천시는 그럼 뭘 할 거냐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돼 있었다”며 “그와 관련해서 정말 무수히 많이 제안을 했다. 김포시 2035 도시(기본)계획까지 검토해서 거기에 필요한 도로 다리를 연결하는 것까지 다 하겠다고 했다. 근데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해서 협의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정확한 역은 이제 기본 계획이나 이게 구체적으로 계획이 프로세스가 진행되면서 확정이 되는 거고 지금은 잠정적으로 만들어진 역들”이라며 “정작 지금 김포에서 통진역도 그렇고 김포경찰서역도 그렇고 새롭게 역에 대한 요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 역은 인천시가 동의를 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딜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국장은 “여하튼 여러 가지로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고 실제로 그런 논의를 대광위에서 쭉 진행해 왔다”면서도 즉답은 피했다.   


추가 협의 부분에 대해선 “지금 현재 빠져 있는 역이 원당역이고 불로, 감정하고 관련된 부분이 아니겠나”라며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게 당초 우리가 제안한 것은 최대한대로 반영해서 노력하겠다는 부분이고 그 과정상에서 어느 정도 협상, 협의는 해볼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답변했다.


김 국장은 이번 조정안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만약에 김포 노선들로 갔다고 하면 절대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런데 지금 현재 인천(으로) 내려와 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01역에서 102역으로 간다라는 건 인천 지하철 1호선하고 노선이 똑같다. 그것을 아무리 한다고 해서 정부가 그걸 용인한다는 게 이해가 되나”라고 반문했다.


인천안으로 내렸왔다는 의미에 대해 또 다른 인천시청 관계자는 “유(U)자형으로 노선도가 발표가 됐잖나. 김포시가 애초에 주장한 노선보다 유자형으로 들어온 거는 이게 인천시의 입장이 상당히 반영된 거고 우리에게는 진전”이라며 “우리가 요청했던 신도시 내에 추가 역사 원당역 등 일부가 빠져 있는 부분이 있잖나. 그 미흡한 부분을 대광위에 강력하게 요청하고 추가 협상을 통해서 논의하겠다는 거다. 근데 상대가 있고 사안에 약간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수용한다 수용하지 못한다 이런 얘기를 못한다는 말씀”이라고 대신 답했다. 


이어 김 국장은 건폐장 처리 비용 분담과 관련 “기본적으로 인천시의 전제는 인천시가 요구하는 역이 반영이 돼야 (분담한다는 것)”이라며 “그 틀 내에서 협의를 진행할 거다. 아무것도 없이 저희가 무턱대고 퍼줄 수는 없지 않나”라고 했다.


김 국장은 5월 최종안 도출 전 4월 총선 영향을 묻는 질문에 “행정과 정치를 섞게 되면 여러 가지 혼란이 있을 것 같다. 일단 저는 행정 입장에서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다”고 에둘러 답했다. 


다음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관련 인천시청 브리핑 내용 전문.(*현장 워딩을 정리한 것이어서 일부 내용이 부정확할 수 있으며 인용 보도 등의 경우 반드시 ‘김포인뉴스’ 출처를 명확히 밝히시기 바랍니다.)  


■대변인

검단 신도시 교통 편의를 위해 원당역 등 역 추가 설치를 위한 논의가 지속돼야 합니다.대광위도 추가역 설치에 대해서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인 만큼 최종 확정 때까지 성실하게 논의가 진행돼야 할 것입니다.예 이게 인천시의 공식 입장이고요. 구체적인 진행 내용이나 의문점에 대해서는 우리 김준성 교통국장님이 설명을 하실 것입니다.


■국장 

안녕하십니까 교통국장 김준성입니다. 혹시 이와 관련해서 질의가 있으신 언론인들께서 질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그러면은 협의가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게 원당사거리 그쪽을 말씀하시는 게 맞는지 그리고 그럼 불로는 일단 포기하는 거를 인천시는 포기하는 방향으로 정하는 걸로?


■국장

일단 이번 금번에 대광위에서 발표한 조정 안입니다. 이 안은 진행 중인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이 얘기에 대한 근거는 이 조정안에 대해서 양 지자체가 합의를 해야 광역교통시행 계획이 확정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과정상에 있는 안이라고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대광위도 분명히 입장을 했습니다. 이것은 현재 지금 확정된 안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대광위가 이야기를 한 거고 그리고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지금 논의가 되고 있는 거. 예를 들면 인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원당역이 있고요. 지금 김포에서는 지금 통진역 그리고 김포경찰서 여러 가지 역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다시 협의를 할 겁니다. 추가 협의.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최종적으로 반영된 상황에서 광역교통시행계획이 확정이 저희는 될 걸로 믿고 있고 그렇게 우리 시는 계속해서 노력을 해 나간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국장님 그러면 김포시에서는 대광위 조정안을 수용하겠다는 발표를 했거든요. 그러면 인천시는 이 조정안에 대해서 계속 합의하겠다는 거는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겠... 수용 불가라는 입장인 거죠? 우리는 당장 김포시는 수용인데 인천시는 수용 불가인지 수용인지 그걸 알고 싶은 겁니다.


■국장

그러니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조정안은 지금 진행 과정 중에 있는 겁니다. 조정안을 우리가 인천시가 받아들였다 거부했다는 것은 최종안이 나왔었을 때 그건 이야기해야 되는 부분이 맞다고 보고요.


■기자

그럼 입장 없어요? 입장이 없는 거예요? 


■국장

저희는 계속해서 지금 협의를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다.


■기자

조정안은 못 받겠다는 거죠? 그러니까?


■국장

조정안에 대해서는 지금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협의를 나간다는 것을 좀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대광위가 조정안 발표를 한 거잖아요. 이 안에 대한 인천시 입장을 요구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를 수용할 건지 아니면 수용 불가인지 아니면 이걸 앞으로 보완해 나갈 건지 이런 입장을 좀 명확하게 좀 해달라는 말입니다. 


■국장

지금 우리 이제 언론인들께서 하시는 말씀 충분히 저도 이해를 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논의 과정 중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저희가 그것을 최종적으로 인천시가 받아들인다 거부한다 이 말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국토부는 어제 인천시랑 조율 협의 다 끝냈다라고 해서 조정안을 내놓은 건데 인천시는 아직 협의가...


■국장

전혀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기자

조정안은 그러면은...


■국장

그러니까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조정안은 지금 과정 중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적인 안이 나왔었을 때 제가 거기에 대한 답을 드리겠다는 말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기자

김포시는 노선안을 조정안 확정이라고 해가지고 방금 전에 (입장을) 냈어요. 조금 전에 확정이라고. 근데 인천시는 아니라고 그러면 어디가 맞는 건지. 그리고 김포시는 (조정안을) 받아들여가지고 예타 면제 해서 앞으로 후속 작업을 빨리 하겠다고 자료까지 냈는데 인천시는 지금 오늘 하루 종일... 


■국장

그러니까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지금 현재 검단 김포 서울 5호선 연장선의 시발점은 제4차 광역교통 시행 계획의 단서에 그렇게 달려 있는 게 양 지자체 간의 합의를 통해서 한다고 돼 있는 상황인 거고 그간의 이견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저희가 논의를 했던 겁니다. 그리고 금번 이것도 양 지자체 간에 합의가 된 것을 대광위에 발표했다고 하지만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이건 지금 진행 과정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이게 5월 말이라고 지금 대광위에서 발표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 안에 대해서 저희가 수용하겠다 거부하겠다 그걸 말씀드릴 수 있다는 거죠.


■기자

오늘 발표한 것(에 대해) 수용 불가라는?


■국장

그러니까 저는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해 나간다. 그렇게 좀 이해를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조정안에 대한 입장은 뭔가요?


■국장

그러니까 그 말씀드렸지만 그 똑같은 말씀인데요. 진행 과정 중에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진행 중에 과정 중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겠다 안 받겠다 그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기자

대광위의 조정안이 그러면 5월달까지 갔는데도 계속 유지가 되든가 그러면 그때 받아들이실 거예요? 아니면 그때...


■국장

그때는 시 내부적으로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그때 가서 받아들일 수도 있고 거부할 수도 있고?


■국장

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과정 중인 거고 최종안이 나왔었을 때 그건 의사결정을 하는 게 마땅하고 저는 봅니다.


■기자

다시 물어보겠는데 이 조정안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다는 거죠?


■국장

아니 합의를 해주겠다는 게 아니고요. 똑같은 말씀인데요.


■기자

아침에 여기서 신동근 의원이 수용할 수 없다고 하고 갔고 조금 아까 1시간 전엔가 저기 서구의 강범석 구청장이 이 안을 받을 수,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를 했고 ...가 나왔고 지역에서 반대하고 지역 국회의원도 반대하고 시의원도 반대하고 구의원도 반대하고 청장도 방금 전에 반대하는데 서구청장도 반대하는데 지금 이게 확정 안 됐으니까 입장 표현 못하겠다가 지금 인천시의 입장이에요?


■국장

자꾸 같은 말씀을 드리기가 좀 죄송스럽기는 하지만 최종적인 과정은 5월달에 보시고 말씀 드릴 수 있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기자

시장님 입장은 어디에?


■대변인?

대변인이 얘기한 문맥 그대로만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문맥 그대로가 이해가 안 돼서 자꾸 여쭤보려고 그러는 겁니다. 중간안에 대한 입장은 어떠세요? 그러면 최종안은 그래서 협의를 진행하실 거고. 중간 안에 대한 입장은?


■국장

계속해서 협의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걸로 좀 대신 좀 해 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추가로 하나를 더 이번 조정안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대광위의 조정안이 이게 의미가 없다는 것이요. 혹시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101역은요 보시면 101역이 바로 여기입니다. 근데 지금 대광위 안은 101에서 바로 102로 이렇게 올라간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인천 지하철 1호선하고 똑같습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광위 안에 따르면 101역은 바로 102로 이어지는데 이것은 인천 지하철 1호선하고 똑같은 노선입니다. 이게 말이 되냐고요.


■기자

그러니까 (의미가) 없다고 얘기하면 되잖아요?


■국장

그래서 저희가 제가 재협의를 계속한다는 말씀드리는 것은 이게 지금 현재 김포 안에 대해서 지금 인천시 여기까지 이렇게 내려왔습니다. 그것은 결국은 원당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계속해서 대광위랑 이야기를 해왔고요. 그러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게 5월에 최종적으로 그때 결과를 보시면 여러분들이 아실 거라는 이야기를 제가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인천시 입장이 고위 관계자 멘트로 대광위가 오늘 발표한 게 조정안이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 발표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근데 지금 대광위는 인천시와 김포시가 합의해서 조정안을 발표했다고 오늘 아침에 브리핑을 했어요. 근데 인천시는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발표고 계속 조정해 나가겠다? 그럼 그 워딩을...


■국장

이게 만약에 합의가 됐다고 하면 그건 조정안이 아니죠. 합의가 됐다고 하면 그건 최종안이 되는 거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대광위가 조정안을 낸 건 양 지자체 간에 합의가 안 됐기 때문에 대광위가 생각한 것에 대해서 안을 냈다고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변인?

1안 2안 3안이 나온 것일 뿐인 거예요. 그 1안 2안 3안을 토대로 해서 다시 논의를 하자는 게 인천시의 공식 입장이고요. 거기에 성실하게 임할...


■기자 

그동안 대광위랑 논의 안 하셨어요?


■국장

아닙니다. 대광위가...


■기자

어제도 저도 통화했는데 인천시랑 의견 수렴 다 했다고 하던데요.


■국장 

그건 의견이야 나눌 수는 있지만 우리 안에 대해서 대광위가 그리고 대광위의 안에서 우리가 최종적으로 동의를 한 건 아니니까요.


■기자

대광위가 제시한 거를 인천시에서는 부정하겠다는 얘기? 반박했다?


■국장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야 될 필요가 있다라는 거죠.


■기자

협의만 하는 게 아니고 협의는 지금까지 해왔잖아요. 그럼 5월달이든 뭐 또 다시...


■국장

그러니까 대광위가 그러니까 제가 드리는 말씀이 이거거든요. 대광위의 발표 문안에 보면 이게 있습니다. 지자체의 의견을 들어서 다시 협의를 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건 무슨 의미가 만약에 대광위가 이것을 자기네들이 지자체 간 합의를 해서 확정했다고 그러면 굳이 이런 문구를 쓸 필요도 없습니다. 대광위 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101역이 내려갔다는 건 인천시의 노선으로 이제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자

건설비가... 분담율을... 합의해서 분담을 하겠다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거죠?


■국장

그러니까 그 부분은 저희 시에서 지금 이 논의 과정에서 굉장히 많이 했던 이야기 중에 우리 언론인들께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이 노선 관련해서 김포에서는 건폐장을 가져갔다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인천시는 이제 거기에 대한 걸 그럼 뭘 할 거냐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돼 있었었고요. 이제 그와 관련해서 저희 시에서는 정말 무수히 많이 제안을 했습니다. 저희가 어느 정도까지 했냐 하면 김포시 2035 도시(기본)계획까지 검토를 해서 거기에 필요한 도로 다리 연결하는 것까지 다 하겠다까지 했고요. 정말 제가 말씀 다 할 순 없지만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근데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결국은 우리 김포 주민들도 교통지옥으로 힘들지만 우리 검단 주민들도 힘들기 때문에 우리 시가 어렵게 그러면 최소한의 그런 부분에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정 부분 예산은 그러면 건폐장한테 좀 지불하자 그래서 저희가 그 부분을 저희가 받아들였던 거고요, 대광위가 그 부분에 대해서 했던 부분에 대해서.


■기자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시장님은 여기 나와서 정치 쇼라고 일갈을 하셨단 말이에요. 이 부분도 김포시민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대광위가 국토부에서 지금 같이 발표를 했는데. 인천시도 적어도 유감이든 수용 불가든... 재협의만 반복해서 똑같은 얘기할 게 아니라. 유감 표명을 하든 수용 불가든 입장을 얘기해주셔야지. 저희가 기자들이 인천시의 입장이 이런 거구나 할 텐데. 입장은 전혀 없고 앞으로도 협의하겠다? 그동안 협의해 왔는데 앞으로도 협의한다니까 답답한 거죠.


■기자

시민들한테 알려줘야 되는데. 어떤 건 예를 들어 101번 102번 103번 등등이 있는데 어디는 어디는 괜찮지만 어디가 문제다 이렇게 얘기를 해줘야 되는데 그냥 무조건 협의하겠다고 그러면은 시민들한테 뭐라고 얘기해야...


■국장

그러니까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요. 저도 참 있는 대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건 또 저희가 논의 과정이 있기 때문에 말씀 못 드리는데 제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광위 발표 자료를 보시면요. 분명히 의견을 들어서 재협의한다고 돼 있고 대광위 본부장도 오늘 대광위원장님도 그렇게 또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시겠습니까?


■기자

그럼 좋고 나쁜 게 없는 거예요? 그 안에 어디까지는 괜찮고... 


■국장

같은 말씀 드려서 너무 죄송하긴 한데요. 최종적인 안은 저희가 대광위에서 지금 5월 말로 시한을 박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최종적으로 해서 우리 시가 그 (때)에는 정확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인천시의 입장은 인천시는 입장을 낼 수는 없다?


■국장

그러니까 저희 입장은 아까 우리 대변인께서 말씀드렸던 그걸로 좀 갈음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자

건설비 60%까지 부담하고 도로까지 지어주겠다고 했는데 역사도 못 받아오고 불로동에 있는 거 뺏기고 이거네요? 결론은.


■국장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가 대광위하고 협의 과정이 있었을 게 아니었겠습니까? 그런 과정상에서 여러 가지 나왔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이제 지금 이제 대광위에서 먼저 인천시가 건폐장 예산을 대라는 이야기를 먼저 우리한테 제안을 했고 그런 부분 과정상에서 그러면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지금 나왔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근데 그것 또한 확정적으로 했다는 그런 말씀이 아니고요. 그런데 저희 시 입장에서 지금 전혀 그런 부분이 안 된 상태에서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선뜻 그거를 받아들일 리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게...


■기자

보도자료하고 부위원장 멘트에서 6 대 4가 나와요.


■국장

그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대광위의 개인적인 그런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대광위 조정안입니다. 조정안이라는 건 대광위가 생각하는 대로 쓸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시하고는 무관하게.


■기자

인천시는 5월말까지 협상 계속 하신다고 그랬잖아요. 김포시는 그냥 수용을 했고요. 현재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게 지금 쭉 더 하시다가 5월달에 이와 같은 결과가 최종안으로 나오면 그때는?


■국장

그렇게 되면 그때는 최종적으로 저희 이제 시장님께 의사결정을 받아야죠.


■기자

5월달에 똑같은 내용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건가요?


■국장

지금 현재까지 제가 내부적으로 논의했던 게 지금 제가 협의를 하겠다는 거고. 5월이 되면 저는 우리 안이 될 거라고 봅니다.


■기자

이게 지금 하루 이틀 몇 개월 몇 년 시기가 아니잖아요. 이게 지금 협상이요. 근데 지금 1월달에요. 그가 몇 년 동안 해왔는데 4월 5월달 이게 확 바뀌어가지고 인천시 안을 다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대광위가. 그러면 또 김포가 또 반대할 텐데요.


■국장

그러니까 이제 그만큼 저희가 그것은 자신감을 가지고 하겠다라는 그런 표현으로 좀 이해를 해 주십시오.


■기자

일단은 말씀 들어보니까 그 조정안을 일단 현재까지는 수용할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는 더 이제 검토가 더 필요하다 이렇게 좀 보이거든요. 지금 일단 원당역 신설 이외에 더 논의해야 될 부분은 어떤 게 있나요? 지금 말씀하신 102역 역사의 위치인가요? 아니면 위치를 좀 더 검단 쪽으로 더 당겨야 되는 건가요?


■국장

지금 이제 정확한 역은 이제 기본 계획이나 이게 구체적으로 계획이 프로세스가 진행되면서 확정이 되는 거고 지금은 잠정적으로 만들어진 역들입니다. 그렇게 하고요. 제가 또 하나 좀 더불어서 말씀드리면 정작 지금 김포에서는 새롭게 역에 대한 요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진역도 그렇고 그리고 김포경찰서역도 그렇고요. 그런데 그 역은 인천시가 동의를 해줘야 합니다. 그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기자

뭘 의미하는 거예요?


■기자

딜 하실 수 있다는?


■국장

여하튼 여러 가지로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실제로 그런 논의를 대광위에서 쭉 진행해 왔습니다.


■기자

그러면 이제 협의하려고 하는 부분은 완정사거리(원당사거리의 착오 표현으로 보임) 일대에 설계하려고 했던 그 역사 신설이에요?


■국장

지금 저희는. 지금 현재 저희가 빠져 있는 역이 지금 현재 거기 원당 그 역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불로하고 감정하고 관련된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가장 지금 이제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 당초 우리가 제안한 것은 최대한대로 반영해서 노력하겠다는 부분이고요. 그 과정 상에서 어느 정도 이야기는 협상도, 협의는 해볼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기자

그럼 이번 조정안에 대해서 혹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국장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인천 안으로 (노선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건폐장은 김포가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 이야기할 텐데 여하튼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건 겁니다. 저희가 만약에 김포 노선들로 갔다 하면 저희는 절대 받아들일 수가 없죠. 그런데 지금 현재 인천(으로) 내려와 있습니다 지금 현재.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01역에서 102역으로 간다라는 건 인천 지하철 1호선하고 노선이 똑같습니다. 그것을 아무리 한다고 해서 정부가 그걸 용인한다는 게 이해가 되십니까?


■기자

인천 안으로 내려왔다는 거는?


■대변인?

유(U)자형으로 노선도가 이렇게 그려진 방향이 발표가 됐잖아요. 김포시가 애초에 주장한 노선보다는 유자형으로 들어온 거는 이게 인천시의 입장이 상당히 반영된 거고 우리에게는 진전이죠. 하지만 우리가 요청했던 신도시 내에 추가 역사 그 부분은 이제 저기 원당역 등 일부 빠져 있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기자님들은 가냐? 부냐? 수용이냐? 반대냐? 그런 명확한 답을 원하시지만 또 행정 실무를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일부는 우리가 우리 쪽으로 입장이 돌아왔지만 우리가 일부 입장이 아직 수용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추가 협상을 통해서 최대한 이루어나가기 위해서 가냐 부냐 그 입장을 말하지 못하는 그런 애로도 있다는 거를 좀 말씀을 드립니다. 세상에 항상 100만 있는 게 아니라 회색지대라는 게 존재하는 거잖아요. 협상 과정에서 협상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가부 입장을 분명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상황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큰 노선 입장에서는 유자로 내려온 부분은 우리에게 큰 진전이지만 유자 내에 우리가 원하는 역사 위치 그게 다 들어가 있지는 않잖아요. 그 부분은 우리에게는 사실은 좀 미흡한 부분이죠. 근데 그 미흡한 부분을 추가 협상을 통해서 논의하겠다는 거예요. 그걸 대광위에 강력하게 요청을 하는 거고요.  근데 이게 또 상대가 있는 거지 않습니까? 김포시라고 하는. 그렇기 때문에 사안에 약간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수용한다 수용하지 못한다 이런 얘기를 못한다는 말씀을...


■기자

그러니까 완정사거리 일대 역을 고집하는 거는 주장하는 거는...


■국장

완정사거리가 아니고 원당...


■기자

원당사거리 일대 역사 신설을 주장하는 거는 그 일대에 2만 3만 이런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으니까. 그만큼 수요를 더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주장을 하시는 건가요?


■국장

그렇습니다. 그렇게 저기가 지금 일일 수요가 한 1만 명이 넘습니다. 대광위에는 4천 명이라는데 그건 사실과 다른 이야기고요.거기 만 명이 넘습니다, 거기가.


■대변인?

그래서 이게 다 입장이 다른 상대가 있는 일종의 3자 협의 과정이 있는  거잖아요.그래서 지난하다는 과정을 좀 말씀드리고요. 우리 기자님들이 기사 쓰기 좋게 헤드라인 뽑기 좋게 속 시원하게 말씀해 드리지 못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

오늘 신동근 의원님 오셔가지고 인천시가 모든 걸 합의해줬기 때문에 대광위에서 발표를 했다 이렇게 지금 말씀을 하셨거든요.


■국장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조정안인 거고요. 조정안이 있게 된 배경은 양 지자체 간에 합의가 안 됐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기자

돌려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거든요. 이게 실무적인 판단으로... 아니면 정무적인 판단으로 이야기를...


■국장

그러니까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지금 진행 과정 중인 거고 진행 과정 중에서 이것을 가타부타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해 나가야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래서 속 시원하게는 5월 말이면 어떤 형태로든 간에 우리 인천시가 입장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변인?

협상을 오랫동안 해오셨고 또 인천시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계시니까요. 좀 더 시간과 기회를 좀 주시면...


■기자

그러면 역 말고 건폐장 분담 비율이나 이런 것들도 다시 협상을 하시는 거예요? 다시 테이블에 올리고?


■국장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인천시의 전제는 인천시가 요구하는 역이 반영이 돼야 되는 겁니다. 그 틀 내에서 저희가 협의를 진행할 겁니다. 아무것도 없이 저희가 무턱대고 퍼줄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기자

어쨌든 총선이 있잖아요. 4월에. 그리고 최종안이 5월이라고 하면은 총선의 영향이나 이런 것들을 피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지금 합의를 안 하시고 이렇게 하시는 거는 그거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국장

사실 행정과 정치를 섞게 되면 여러 가지 혼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저는 행정 입장에서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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