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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신총연, "인천시 양보 노선안 결정 다행... 원당사거리역 추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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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총연합회가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노선 및 역사 조정안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협의안이지만 노선만이라도 인천광역시의 양보 노선안으로 결정해 준 대광위의 결정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수용한다는 입장을 냈다.


검신총연은 그러면서 "이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중요한 과제를 관철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이 과정에서 원당사거리역은 추가되어야 하며 불로동을 위한 인근 역(S06)의 위치 변경을 반영해야 할 점은 인천광역시에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발표에 대한 성명서


기나긴 시간 동안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던 소아병적인 김포시의 몽니를 참아내며 일정 부분 협의에 이른 인천광역시 시장님과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만족스럽지 못한 협의안이지만 이 상태에 이른 것조차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부단한 중재 시도의 결과라 생각한다.


민간차원에서 합리적인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우리 검신총연 소속 22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노고가 반영되어 오늘과 같은 방안이 도출되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비록 불만족스럽지만 오늘과 같은 결과를 받아들 수 있었던 것은 검신총연 전 구성원들의 우리 지역 광역교통망 환경개선을 위한 지치지 않는 끊임없는 노력과 부당함에 맞선 피와 땀의 소산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고자 한다.


인천광역시가 엄청난 양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포시장의 일구이언하는 어이없는 행태로 인해 끝없이 지연되던 결정이 김포시를 제외한 모든 기관과 주민들이 합심하여 결정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김포시에 행위에 대해 마땅히 페널티를 부여하고 인천시 양보안을 100% 수용해야 했다. 그렇지만 노선만이라도 인천광역시 양보 노선안으로 결정해 준 대광위의 결정은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만들어져야 할 원당사거리역은 제외되고 불로역은 감정동으로 이동하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절대 양보하지 말아야 할 원당사거리역까지 양보한 것은 안타까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대승적 차원에서 이 노선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인천광역시 시장님과 관련 공무원들의 결단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으로 존중하며 이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중요한 과제를 관철하도록 검신총연 전 구성원은 이웃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원당사거리역은 추가되어야 하며 불로동을 위한 인근 역(S06)의 위치 변경을 반영해야 할 점은 인천광역시에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이 문제는 김포시의 어이없는 일구이언 몽니로 발생한 일이므로 대광위는 인천광역시의 주장을 적극 반영해야 하고 인천광역시의 재정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국가 재정을 지원해야만 한다. 이것이 인천광역시의 노력과 양보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될 것이다.


인천광역시와 대광위는 발표에서 제외된 원당사거리역은 반드시 추가시켜야 하며 불로동을 위해 불로동 인근 역(S06)의 위치 변경 등을 반영시켜야 만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2024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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