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후보, 한진그룹과 인하대병원 조성 협의... 한진그룹, "앞으로는 그룹 차원서 추진해 나갈 것... 3자 협의의 장 마련 요청"

국민의힘 김보현 김포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대한항공 조성배 전무(정석인하학원재단 이사)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관련 협의를 가졌으며 메디컬캠퍼스의 빠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조 전무는 “그동안 김포메디컬캠퍼스 추진을 인하대학교와 병원 주관으로 진행해왔지만 향후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김 후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김포가 시로 승격된 지 25년이 지났고 인구 70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문제”라고 언급하며 “김포시에 2차 진료기관에 해당하는 종합병원만 있을 뿐 3차 진료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대학병원 개원은 김포시민의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김포시와 김포도시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대학병원 유치 문제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히고 “김포시민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조 전무는 향후 김포시, 정석인하학원재단 이사회 등 3자가 참여하는 협의의 장을 열어줄 것을 김 후보에게 요청했다.

한편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인하대병원)은 지난 2022년 2월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고 정석인하재단 이사회는 2023년 12월 5310억 원 투자를 의결했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재단은 한진그룹 산하 재단으로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병원, 인하공업전문대학, 한국항공대학교, 정석항공과학고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현 #김포 #총선 #선거 #한진그룹 #대한항공 #인하대 #메디컬 #캠퍼스 #대학병원 #인하대병원 #조성 #협의 #대통령실 #청와대 #면담 #협의 #풍무역세권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