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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연대, 김두관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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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7.30 경기 김포시 보궐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김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시민연대)가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시민연대는 17일 김포시의회에서 김두관 후보와 함께 ‘10가지의 시민제안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연대해 나갈 것을 결정하고, 김 후보를 김포시 민주시민후보로 추대했다. 
 
시민연대는 “김포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수도권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발전속도는 더디고 답답했다”며 “탄탄하게 쌓은 행정력은 물론, 거친 정치여정을 이겨낸 김두관 후보야 말로 김포시민이 국회로 보내야 할 인물이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정책연대 협약문에는 ▲초.중.고 혁신교육벨트 확대 및 고교 상향평준화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육성 등 사회적 경제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입법 ▲학운산업단지 및 항공산업단지 활성화대책 마련 ▲공공산후조리원 및 공공상조회 설립 등 복지정책 확대 실현 ▲교통, 수도, 전기 등 공공재 민영화 저지 및 사회공공성 수호 ▲문화예술 활성화 및 환경생태도시(에코타운) 만들기, ▲김포의 미래, 평화신도시 구축 ▲농가부채 이자탕감 등 도시농업 활성화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대책마련 및 환경생태 복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두관 후보는 정책협약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장기동 신한프라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김포는 여당실세 국회의원을 뽑았지만 김포시민은 대접받지 못한 정치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라며 “새누리당 전직 국회의원이 김포시민에게 말도 없이 떠나간 책임을 새누리당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정을 바로세우고 김포 발전을 위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며 “선거에 이기기 위해 토박이와 이주민을 분열시키고 적대시하는 나쁜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홍철호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마을 이장에서부터 군수, 장관, 도지사를 지낸 경험과 인맥으로 김포의 자부심을 높이고 김포의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국비를 확실하게 확보해 김포도시철도 문제부터 해결하고 토박이 이주민 구분 없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 되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원칙과 깨끗함으로 유명했던 삶을 이번 선거에도 이어가겠다”며 “선량한 김포시민이 비방과 흑색선전에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자”고 상대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원혜영․문병호․김태년․정성호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김두관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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