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1일부터 출퇴근 출근형 급행버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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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해소대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직행좌석 버스 입석해소를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하고 입석해소대책에 따른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가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국토부는 우선 버스운송 이용수요가 분산될 수 있도록 7월 21일부터 광역철도의 운행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인선·분당선 등 지하철 총 18회가 증편된다.
출퇴근시간에는 경인선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 총 14회를 증편할 예정이며, 경부선의 주간열차 운행을 확대하여 1일 4회 증편토록 하여, 입석대책시행 이후 광역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자체에서 가장 가까운 인접 전철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를 출퇴근 시 집중 배차하고 필요시 일부 노선도 조정하여 수도권 지역주민들의 광역철도 이용을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혼잡도가 높아 대기자가 많은 김포~서울시청 등 버스 5개 노선에 전세버스 8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광주터미널․수원터미널에 출근형 급행버스의 운행을 15회 증가시켰다.
또한 입석이 없는 노선의 차량을 입석노선에 투입하고, 동일 노선에서도 수요가 많은 중간정류소는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여 출발기점부터 만차되어 중간정류장에서 무정차통과하는 문제점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출근 시간대 수요가 적은 하행선(서울→경기)에 대해서는 무정차 통과토록 해 버스 회전율을 높임으로써 배차간격을 줄이도록 하였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대책시행의 효과를 출·퇴근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아울러 국토부·지자체·운수업계·교통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주 1회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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