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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면 성동1리, 마을 협동조합 1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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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단위 협동조합 1호의 꿈을 향한 몸짓이 문수산 자락에서 시작되었다.

김포시 월곶면 성동1리 산성마을 주민들은 녹색김포 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조강문화지원센터가 주관한 협동조합 강좌를 통해 작년 12월에 발효된 협동조합 기본법 전반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두 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의 배경과 취지, 중심내용을 배우는 한편 마을현실 적용방법에 대해 주민간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법무법인 ‘우리 하나로’ 소속의 노승진 변호사가 협동조합법의 내용과 조합설립 절차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성동리 산성마을은 문수산과 염하사이에서 군사규제와 문화재관리법의 적용으로 각종 개발제한을 받아오며 지금도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2007년 산성마을 축제를 처음 시작하여 외부 관광객 유치와 마을 특산품 판매를 시작하였으나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마을주민들이 협동조합 교육을 자처하여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주민 김귀진 씨는 이번 강좌로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할 수 있었다”며 “주민간 단합을 통해 힘을 모으고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앞으로의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김포지역에서 마을단위 협동조합 1호의 꿈을 키우는 성동리 마을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새로 태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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