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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홍 후보는 ‘애기봉의 불빛’ 같은 위험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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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김포를 방문해 홍철호 후보에 대하여 ‘북한을 비추는 애기봉의 불빛과 같은 사람’이라 표현한 것과 관련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성명을 발표하고 “홍 후보는 ‘애기봉의 불빛’ 같은 위험한 후보”라고 규정하고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7일 “애기봉 선전등탑은 1971년 박정희 정권 시절 만든 것으로 성탄절 대북심리전 수단으로 활용되다가 2004년 노무현 정권에 들어서 열린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의 합의를 계기로 철거됐었으나 2010년 이명박 정권이 선전탑을 다시 설치했으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선전탑에 불이 밝혀졌다”며 “김포시민들은 수년간 애기봉의 불이 밝혀질 때마다 남북간 군사적 충돌을 우려하며 불안에 시달려 왔으며 선전탑을 밝히는 것은 우리 국군장병들과 김포시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애기봉 선전등탑의 설치는 잘못된 것이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긴장고조 행위를 자제하고 남북간 합의 복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국민과 김포시민을 위협하는 애기봉 불빛 같은 인물이 국회의원이 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는 “홍철호 후보가 굽네치킨의 성공신화로 언론에서 보도되곤 하는데 엄격히 말해서 홍 후보는 굽네치킨에 납품하는 생닭납품업자이며, 동생의 굽네치킨과 홍철호 후보의 크레치코는 친족간거래기업 관계”라며 사실관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홍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에 의하면 (주)크레치코를 100% 소유하고 (주)크레치코는 (주)플러스원을 100% 소유하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크레치코와 종속회사의 연결재무제표에도 굽네치킨과의 자본출자관계는 드러나지 않는다”며 “굽네치킨의 성공신화는 홍 후보의 것이 아니며, 이것이 후보와 가족의 전략이든 양해이든 어떤 사안이든 간에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될 경력조작”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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