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교통문제 해소 제도적 구축... 서울통합 올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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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신년 언론 시정설명회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과 수도권 남부 동서 연결 광역급행철도(GTX)-D에 대해 자평하고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김 시장은 5호선 노선 조정안에 대해 “100% 만족하는 노선은 아니지만 김포시민의 편익을 크게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며 “교통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제도적 구축을 했기 때문에 올해는 교육, 문화관광 등에 집중하려고 한다. 여러 가지 도전들을 해서 몇 개라도 건져서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장 되고 나서 한 일 년 반 남짓이 지났는데 민선 8기가 가장 핵심적으로 했던 사업이 교통 문제였다. 5선이 가장 집중적인 문제였다”며 “5호선 노선안과 GTX-D도 강남 가는 노선으로 발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철도뿐만 아니라 70번 버스를 도입했고 서울 동행버스, M버스가 들어왔다. 서울시하고 오랫동안 협의가 지지부진했던 올림픽대로 전용차로를 만드는 문제(도 해결이 됐다)”며 “추가적으로 리버버스 수륙양용버스처럼 철도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교통 체계를 구축하면서 그동안 굉장히 낙후되고 소외됐던 교통 문제가 굉장히 많은 부분에서 앞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시장은 “5호선 같은 경우에는 그 노선이 100% 만족하는 노선은 아니지만, 분명히 후대에 지적받을 부분은 있지만 우리시가 도시철도 혼잡 문제라든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입주 전에 교통을 개통해야 하는 과제라든지 이런 부분을 고려했을 때 이 조정안이 김포시민의 편익을 크게 훼손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판단하고 국토부 대광위하고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서울 통합 문제도 올해 안에 마무리짓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시장은 “많은 관심 가지고 계신 서울 통합 문제도 2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주민투표를 하지 못한다”며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해서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하면 22대 국회에 다시 법을 재발의하도록 해서 계속 추진을 해나갈 생각”이라며 “이 부분은 오세훈 시장도 말씀하셨다시피 총선 이후에도 계속되는 작업이고 지금도 저희는 서울시하고 공동 연구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가장 심각했던 교통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제도적으로 구축을 했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 특히 교육이라든지 문화관광 분야라든지 부족한 부분들을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며 “서울 통합도 올해는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또 이민청 같은 국가 중요 시설들도 유치해서 김포가 정부에서도 주목받고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성장하도록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내외부적 환경으로 멈춰 서 있는 개발사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시장은 “그동안에 감사원 감사도 있었고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조달) 문제도 있었고 각종 도시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 측면이 있었는데 도시개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우리가 꿈꾸던 도시 한강변, 장릉, 봉성산을 비롯해서 각각의 개발 사업지 내 주민들께서 정주하기 좋은 그런 공간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도시 기반들을 조성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김포가 그동안에 섬처럼 고립돼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대외 활동을 강화해서 앞으로는 여러 가지 시도들을 많이 할 생각”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김포시를 위해서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면 여러 가지 도전들을 해서 몇 개라도 건지겠다”고 적극적인 도전을 예고했다.
이어진 부서별 주요 추진사업 브리핑에서 황규만 기획정책과장은 정부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며 올해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서울시의 한강 리버버스 운행 구역에 김포시도 내년부터 포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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