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철호 후보 당선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가 7.30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홍철호 후보는 총 48,190표(53.45%)를 얻어 38,858표(43.10%)를 득표하는데 그친 김두관 후보에 승리하며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정의당 김성현 후보는 899표(0.99%), 무소속 고의진 후보와 이재포 후보는 각각 320표(0.35%)와 1,884표(2.08%)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252,605명 중 90,386명이 참여해 전국평균 31.1%보다 높은 35.8%를 나타냈다.

홍 후보는 이날 개표에서 시작부터 10~15%를 앞서나가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홍 후보는 이날 밤 발표한 당선인사를 통해 “국회에 등원하면 ▲먼저 교육정상화를 위한 예산확보를 최우선적으로 협의해 과밀학급으로 인해 교육이 위협받고 있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 ▲앉아서 가는 굿모닝 버스 실현 ▲공공도서관 확충 ▲영어도서관 신설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후보는 “▲새누리당으로부터 약속받은 한강평화로 건설 ▲인천시장과 협의 중인 ‘수도권지하철 김포연장’ 등 수년간에 걸쳐 이뤄질 사업들에 대한 첫 삽을 임기 내에 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김포성공시대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