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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김포갑 후보, “인하대병원 클러스터 유치 총력”... 사업 추진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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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조감도. 사진=박진호 캠프

 

5일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당이 추진하는 ‘지역 모두 튼튼’ 공약에 맞춰 ‘김포 모두 튼튼’ 지역 의료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인하대 측이 풍무역세권 개발 민간 사업자의 1600억 원 추가 부담을 놓고 밀당을 하는 가운데 사업 추진 쪽에 무게를 두겠다는 것이다. 


이날 ‘박진호의 특별해지는 김포 캠프‘에 따르면 ’김포 모두 튼튼’ 공약의 우선조건은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 클러스터 유치’다. 해당 클러스터는 △대학병원 △학부 이동(보건·공학·정책·경영 대학원 및 간호대학 이전 등) △인하 바이오헬스연구소 설립 등이 해당된다.


클러스터 사업은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2022년 2월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인하대·인하대병원·풍무역세권개발은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박 후보는 풍무역세권에 들어설 인하대병원 클러스터에 △소아보건 분야(소아전용응급실·소아전용중환자실 등 유치) △지역의료발전 분야(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 입법 검토) △AI연계 분야(환자 감염관리 데이터기반 시스템 구축·지자체 보건소와의 원격협진 협력 등) 등 ‘김포 모두 튼튼’ 비전을 접목시켜 ‘스마트병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 후보는 또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충 관련 입법 마련 △지역의료격차해소 특별법 제정 및 기반 확충 등을 ‘김포 모두 튼튼’ 공약에 추가해 수도권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지역 격차는 교통과 주거, 문화와 생활환경, 의료와 경제 여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지금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내지 않는다면 국가균형발전,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동행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격차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며 ‘김포 모두 튼튼’ 공약 설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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