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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지연 책임 누구에게 있나 따져보겠다"... 김포 국민의힘, 단독 원포인트 임시회 열고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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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총선을 불과 두달 여 앞두고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연에 대한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조사특위는 위원장에 한종우 의원, 부위원장에 김현주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6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38일간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증인(참고인)으로부터 증언을 청취하는 등 조사에 필요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연 원인 및 절차적 문제와 함께 개발사업 부지 내 대학병원 유치 과정의 문제점 등 사업추진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 구성됐다.


조사 범위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사업부지 수용 및 보상 진행 상황,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관련 사업 진행 상황,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관련 김포도시관리공사·㈜풍무역세권개발·인하대학교·인하대학교병원 간 합의 및 협의 내용 등이다.


특위는 오는 3월 4일부터 11일 간 열리는 제232회 임시회에 조사결과보고서를 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국민의힘이 설명하기를) '감사원 조사 내용과 특위의 조사 내용이 다르다. 왜 이렇게 진행이 안 되는 지,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따지는 게 조사 범위고 골자'라고 했다. (근데) 그걸 따져서 뭘 할 건가"라며 "감사원 감사 결과가 문제 없음으로 나왔고 특별히 어떤 조치를 취하거나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데 굳이 한다고 하니 우리도 황당하다는 것"이라고 특위 구성과 조사 내용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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