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수 김포을 후보, “절차와 과정 공정해야 승리... 단수공천 안 돼. 경선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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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회수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총선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공천 원칙은 경선”이라며 공정한 경선 참여기회 보장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당헌·당규에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이 동일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이재명 당대표도 당헌·당규와 시스템 공천을 지키기 위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여의도 의정활동으로 높은 인지도와 프리미엄을 확보한 현역의원들이 공공연히 자신의 단수추천 운운하며 당헌·당규상 명시된 원칙을 부정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박상혁 의원을 향해 “이 대표의 결단을 본받아 스스로 경선을 요구하고 당원과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책임정치를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은 참여민주주의를 만들어내고 키워온 정당”이라며 “자격심사를 통과했으면 스스로 경선을 포기하지 않는 한 절차와 과정의 공정성을 보장하면서 최소한 2인 이상 경선은 보장하는 것이 조직 활성화와 당 혁신을 위한 참여민주주의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이러한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기존 국회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과 정치활동, 지역위원회 운영에 대해 당원과 시민들로부터 평가받고 그 선택을 기다려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자 역시 자신의 비전과 정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평가받아야 한다. 그래야만 분열과 배제가 아닌 통합과 연대 그리고 단결된 힘으로 총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022년 시장, 도·시의원 선거에 우리 민주당은 참패에 가까운 패배를 했다. 본선 위기론은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시민과 당원의 참여에 의한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통해 내부 분열과 갈등을 넘어 더 크고 단단한 민주당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이어 “당원으로서의 권리와 시민으로서의 선택권을 유권자들이 요구하고 있다”며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적 정당성을 지켜내고 25만여 김포시을 시민들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경선 원칙이 지켜지며 선출직 공직자들의 활동에 대한 당원과 시민들의 평가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민주당의 단합과 총선 승리를 위한 유일한 답은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 보장”이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확정된다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당내 화합과 단결을 위해 제가 먼저 뛰겠다. 총선승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경선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 김포을은 재선 도전에 나선 박상혁 의원과 이회수 전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 기경환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준현 전 지역위원장 등 4명이 당내 공천을 놓고 경쟁 중이다.
현역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 다시 출마할 경우 경선이 원칙이다. 하지만 적합도 조사 결과와 면접 등 평가에서 후보 간 격차가 클 경우 한 사람을 단수 공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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