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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도의원, "경기도, CJ라이브시티 중재안 수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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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이상원 의원, ‘K-컬처밸리사업(CJ라이브시티)’ 정상화 촉구 (2).jpg

 

이상원(국민의힘, 고양7)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해부터 공사가 중단된 K-컬처밸리 'CJ라이브시티'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의 중재안을 경기도가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1884번지 일대 약 10만평에 건설 중이던 CJ라이브시티는 2023년 4월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멈춘 상태다. 이와 관련 고양 정치권과 주민들은 경기도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 K-컬처밸리 사업인 CJ라이브시티가 개장되면 향후 10년간 30조 원의 부가가치와 9천 명의 직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20만 명의 간접적인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하지만 이 사업은 경기도와 사업 주체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와 사업주체인 CJ가 서로 책임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고양시민들만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신세가 됐다”면서 “국토부가 중재안을 제시했고 CJ가 이에 대한 수용의사를 밝힌 만큼 경기도가 조속히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고양시민 40여 명도 이날 이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방청한 뒤 경기도의회 로비에서 ‘경기도와 CJ는 국토부 중재안을 즉각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항의 퍼포먼스를 했다. 

 

시민단체 <일산지킴이> 회원과 고양시민들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8년간 CJ라이브시티가 개장하여 침체된 일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었다”면서 “하지만 공사가 17%나 진행되다 중단되는 바람에 CJ라이브시티 아레나(공연장)는 거대한 흉물로 변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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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산지킴이> 임동수 대표는 “국토부까지 나서 중재안을 제시한 만큼 김동연 지사는 즉각 이를 수용해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시민들도 이날 오후 라이브시티 공사현장을 방문해 CJ 측에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종혁 고양병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현장을 방문해 “인천과 서울이 각각 아레나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정작 가장 먼저 시작한 고양 라이브시티는 공사중단이라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면서 “경기북부 지역을 살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던 김동연 지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CJ라이브시티 사업은 2015년 경기도가 공모한 K-컬쳐밸리 조성공모사업에 CJ그룹이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총면적 10만평에 공연장, 스튜디오, 테마파크, 숙박시설 등을 짓는 총사업비 1조8000억 원(2016년 기준)의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그러나 건축원자재 가격과 금리가 상승하고 전력수급 불안정 문제가 제기되면서 공사가 지연됐고 경기도가 이에 따른 지체상금을 물리여 하자 2023년 4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에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를 가동해 경기도 측에는 공사완공 기간 연장과 지체보상금을 면제를 요구하고 CJ 측에는 지체보상금 1000억 원에 해당하는 지역기여를 하라는 내용의 중재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배임과 특혜 소지가 있다며 중재안 수용에 부정적이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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