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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김포 솔터고 화재현장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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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 이기형 의원, 임태희 교육감과 솔터고 화재 현장 방문 및 긴급점검 (1).jpg

 


“교육청이 할 수 있는 것 적극 지원”

이기형 도의원 현장 방문요청 화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솔터고등학교 화재복구 현장에 방문해 조속한 복구와 학사 일정 정상화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이틀 전 이기형 도의원이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임 교육감의 솔터고 화재 복구 현장 방문을 촉구하면서 성사됐다.


당시 이 의원은 화재복구에 긴급 예산 투입, 교육청 주도의 복구, 특히 화재가 복구되는 동안 2km 도보로 40여 분이 넘는 거리의 운유고등학교를 이용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 투입 등을 요청했었다.  


솔터고 지난 1월 24일 화재가 일어나 1층 식당 및 조리실, 연결통로, 홀 및 계단과 4층 3학년 교무실과 외벽 등이 전소되고 천장을 타고 거의 모든 교실에 분진이 퍼져있어 대규모 공사가 필요하다.  


교육공간이 손실됨에 따라 당장 3월부터 개학하는 솔터고 학생과 교사 등 비상이 걸렸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당초 3월 정상 개학을 예상했으나 솔터고가 임대형민자사업(BTL) 학교로 건물이 민간 소유고 교육청이 이를 빌려쓰는 방식이어서 즉각적인 예산 투입이 곤란한 상황이다.


교육지원청은 지난주 열린 설명회에서 고3학생은 운유고등학교를 이요하고 나머지 1학년과 2학년은 온라인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앞서 임 교육감은 "5월 25일까지 복구가 가능하다는데 예비비를 사용해서 기간을 더 당겨야 한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빠르면 5주 만에도 가능하다고 한다"며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통학버스 지원 검토와 더불어 경기도교육청이 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형 의원도 “인명피해만 없었을 뿐이지 교육공간이 손실됨에 따라 학사일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며 “행정력을 동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의원으로서 계속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터고 문제가 경기도 차원의 긴급현안으로 떠오르면서 4.10 총선에 나서는 국민의힘 홍철호,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예비후보도 잇따라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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