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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회 정례회 5분발언 전문-김인수 의원] <br> 야생조류생태공원의 문제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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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3만 김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인수 의원입니다.
 
유영근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1,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한강신도시 야생조류생태공원 문제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한강신도시에 기존 철새 취식지를 보전해 조성하는 야생조류생태공원을 2012년 4월에 착공하였으며, 야생조류 생태공원은 중앙공원 등 7개의 주제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공원은 모두 2014년 말까지 총면적 56만 7,000㎡규모로 조성되어, 공사비로 199억 원을 투입하여 시공은 계룡건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포한강 신도시를 2기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 최대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으로서 대표적인 친환경 생태도시로 부각시키려고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어진 야생조류생태공원은, 김포한강신도시를 보다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함으로서, 생태관광 및 교육을 통하여 생태계 보호 및 환경인식의 고취와 함께 경제적 이익창출과 지역 환경의 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야생조류생태공원은 기존 농경지를 활용한 '낱알들녘', 수목터널 안으로 자전거 길과 산책로가 펼쳐지는 '슈퍼 제방길', 한강을 조망하며 공원을 산책하는 '수변순환 산책로' 등이 만들어지며, 또 생태체험을 위한 '조류관찰대', '생태관찰데크ㆍ탐방수로', 아이들의 생태체험 교육을 위한 에코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준공하기로 약속한 2014년 연말까지는 약 2개월의 기간이 남아 있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어 있는 바, 열거해 보면 첫째, 56만 7,000㎡의 방대한 규모의 야생조류생태공원에 출입구 표시 개수가 너무 적어 입간판이 추가로 출입구(Gate)1에도 설치되어야 하며, 둘째, 탐방수로 좌우 산책로에 교차다리가 설치되어야 하며, 셋째, 탐방수로에 조경석 시공이 추가로 되어야 하며, 넷째, 슈퍼제방에 가로수 식재를 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생태놀이터를 특화하여야 하며, 여섯째, 법사면 처리를 정비 하여야 하며, 일곱째, 조형물을 특화하여야 하며, 여덟째, 가로수 식재간격이 너무 넓어 8m에서 6m로 조정하여야 하며, 아홉째, 비만 오면 곳곳이 물바다가 되므로 배수처리 시설이 설치되어야 하며, 열 번째, 산책로 조성에 있어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한 줄로 조성되어 있는데, 2열로 식재를 하여야 하며, 열한 번째, 낱알 들녘을 축소하였는데,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규모에 걸맞게 시설물 특화를 하여야 하며, 열두 번째, 유수지 공원화를 추진하여야 하며, 열세 번째, 교차로 보행자 안전대책을 마련하여야 하며, 열네 번째, 주차장 및 화장실 부족 등 수없이 많은 시설 미비와 문제점들이 노정되어 있어 이루 말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장밋빛 청사진으로 제시되었던 한강신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 할 줄 알았던 야생조류생태공원이 이제는 신도시의 주민들이 논란거리이자 대표적인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김포시의 관련부서는 LH로부터 인수 받기 전 다시 한번 총 점검을 실시하여 문제점들이 시정되도록 LH와 적극적인 협의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태를 김포시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지 묻고 싶고, 일설에 의하면 만일 김포시와 LH가 협의가 잘 안돼서 올 연말까지 김포시에서 준공을 안 내주면 관련법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LH는 야생조류생태공원 준공을 스스로 완결 지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시장님이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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