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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회 정례회 5분발언 전문-염선 의원] <br> 한강시네폴리스 출자 동의안에 대한 행정복지위원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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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염선입니다.
 
먼저 제6대 의회 등원 이후 첫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유영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본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김포도시공사의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출자의결 동의안 재심의에 임하는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의 입장을 말씀드리고 해당 사안을 심사하는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난 제151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이후 이번 정례회에 재차 상정된 동일  안건 심사에 임하는 동료 상임위원들의 입장을 밝히기 위함입니다.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그리고 종달새 마을. 이곳은 지금, 지난 7년간   끌어온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이라는 우리시의 최대현안을 끌어안은 채 일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행정복지위원회의 위원들은 이 현안에 대해 지난 한 주 여러 차례 토론하였고 이에 대해 주민들과 집행부, 그리고 의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현재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 추진 반대측 대책위 주민분들과 찬성측 주민들을 함께 아울러 모든 분들이 승자가 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중심이었습니다. 
 
또한 제6대 의회 개원이후 상임위 통과안이 본회의에서 거듭 부결된 상황에 대한 심적 부담을 덜어내고 상임위와 전체 본회의의 상호 효율적 운영시스템을 재확립해야 한다는 의지가 논의과정 바탕에 깔려 있었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이와 함께 가장 고민이 되었던 점은 집행부에 대한 주민들의 행정불신  정도가 극에 달해 의회가 이 상황을 중재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본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을 집약, 행정복지위원회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시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현재 재상정된 사업안 연장시한이 2015년 10월까지인 것을 분명히 할 것과 만일 그때까지도 사업추진이 불투명할시 즉각 사업을 종료할 것을 문서형식으로 책임있게 약속할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이주자 택지가 현 사업부지내에 마련되어야 할 것과 해당부지 선정은 주민측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칠 것을 요구합니다.

셋째. 김포시, 도시공사, 사업자, 그리고 주민대책위 간 협의체를 즉시    구성․가동하고 향후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것.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진행내용은 수시로 의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에 대한 책임있는 약속이 이뤄질 때 시의회 상임위에서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존경하는 유영근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시네폴리스 라는 말은 그간 행정불신, 추진력 미흡, 시민 재산권 제한,  혈세낭비의 대명사가 돼 버린지 오래입니다. 이제 이 말이 행정신뢰, 주민재산권 보호를 전제로 한 개발, 김포발전의 상징으로 시민의 기억속에 자리잡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그 첫 출발점은 의회가 제안한 이상의 내용이   시민들앞에 책임있는 형태로 제시될 수 있느냐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성사여부는 집행부의 노력과 의지, 능력여하에 좌우될 것입니다.
 
본의원의 5분발언에 담긴 행정복지위 상임위원들의 고심의 뜻을 시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파악, 신뢰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하며 이만 발언을마칩니다.
 
경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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