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갑 국힘ㆍ민주 경선 돌입... 주중 최종 주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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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22대 총선이 불과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포시갑 선거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이 시작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당 모두 일반시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이번 주에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본선 무대에 오를 후보를 가릴 예정이어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2월 28일(수), 29일(목) 이틀 간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지역번호 02로 전화가 가며 일반시민은 면접, 당원은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다.
일반시민은 지지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해야 참여가 가능하며 당원은 '당원'을 선택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박진호 당협위원장과 김보현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진호 예비후보는 '특별해지는 김포'를 구호로 김포의 몫을 제대로 찾아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5호선·GTX-D 예타면제 등 조기착공 요구, 라베니체 활성화, 김포경찰서역 신설·서울2호선 고촌 연장 추진, 인하대병원 소아전문 응급실·소아전문 중환자실 반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경험과 실력'을 캐치프래이즈로 김포 서울 하나로, 5호선 연장 조기착공,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교육발전특구 지정, 서울 2호선 김포 연장, 잡월드 김포유치, 김포경찰서역 신설 등을 공약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보다 앞서 2월 26일(월), 27일(화) 이틀 간 일반시민과 권리당원의 전화 투표로 후보를 결정한다.
김주영 예비후보는 서울 5호선 예타 면제 및 조기 착공, 풍무2역 및 김포경찰서역 신설, 고촌 그린벨트 해제 첨단테크기업 유치로 마곡 판교 뛰어넘는 뉴김포시티 조성, 근로소득세 공제한도 확대, 영세자영업자 종합소득세 면제 기준 상향으로 세금 부담 완화를 공약했다.
송지원 예비후보는 지하철 9호선 서울 강남 직결, 서울 진입 3축 도로 완성, 지하철 5호선 연장 & GTX-D 예타 면제 및 조기 착공, 사우동 종합운동장에 다목적복합체육시설 건립 추진, 계양천~한강공원 연결 명품 하천길 조성 등을 약속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마지막 인사 멘트까지 모두 다 듣고 전화를 끊어야 투표가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