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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뻔뻔한 정치인들 계양에 발 못 붙이게 해야"...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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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람이었다가 갈라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뻔뻔한 정치인들을 더 이상 이 계양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 된다”며 이 대표의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섰다.


27일 자유통일당 유동규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듯 "자신의 말을 바꾸기하는 정치인, 도덕성이 없다 못해 죄책감조차 없는 정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


먼저 유 후보는 “여기 계양은 인천에서 또 서울에서도 변방이 되어 있는 애매한 상태에 놓여 있다”며 “20년 동안 정치의 희생물이 되어왔던 장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민들은 상당히 여러 가지 면에서 고통받고 있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정치, 유통기한이 짧은 정치인, 자신의 말을 바꾸기하는 정치인, 도덕성이 없다 못해 죄책감조차 없는 정치. 뻔뻔한 정치인들을 더 이상 이 계양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 된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우리는 살아가야 된다. 성직자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정치인이 모범을 보여야 되는데 지금의 정치인들은 오히려 국민들 앞에서 이렇게 뻔뻔해도 잘 살 수 있고 정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이래서야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최소한의 양심 정치를 기대하고 바라보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최소한의 바라는 것들이 있을 거다. 그런 것들을 지켜주는 정치를 해야 된다”며 “계양에는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 특히 저는 두 가지를 꼽겠다. 일단 교통 문제다. 그리고 지금 저출산 문제 이 두 가지를 위해서, 아이를 낳고 싶은 동네를 만들겠다. 계양에 오면은 아이를 낳아도 되겠구나(하는). 그래서 아이를 낳는 여성을 위한 정책들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선거법에 걸릴 수 있고 오늘은 개소식이기 때문에 나중에 차분히 어떤 정책을 갖고 아이 낳기 편한 정책을 할 것인지 교통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건지 구체적으로 아주 자세히 설명드릴 날이 며칠 있으면 올 것”이라며 “아주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그런 정책으로 계양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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