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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권순호ㆍ김진욱 영입... 허리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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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호(왼쪽)와 김진욱 선수.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미드필더진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의 권순호(21)와 안산그리너스의 김진욱(28)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권순호는 178cm의 날렵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빠른 스피드로 미드필더뿐만 아닌 좌우 윙어 자리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규정에 해당되며 올 시즌 김포FC에서 많은 기회를 얻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호는 “제주에서 먼 길을 왔다. 원팀 김포를 위해 빠른 시일 내로 팀에 녹아들어 주전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욱은 안산그리너스의 유스 출신으로 K리그2 통산 10경기, 1골, 1도움의 경험을 보유한 미드필더다.

 

김진욱은 “2024시즌 김포FC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열심히 뛸 자신이 있다”며 “많은 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 훈련에 임하겠다”고 시원하게 말했다.


김포FC 관계자는 "새로 합류한 권순호와 김진욱을 통해 미드필더진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돼 경기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R를 앞둔 김포FC는 이번 허리 보강으로 장기간 이어지는 시즌 일정 준비하고 승격에 재도전한다.  


한편 김포FC는 오는 3월 9일 전남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4시즌 K리그2 정규리그 레이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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