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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전 김포시장, "감정4 재탕 삼탕 보도 저의 의심... 근거없는 의혹제기 법적 조치" 반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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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전 시장.png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감정4지구 관련 MBC의 보도에 대해 "재탕, 삼탕으로 보도하는 저의가 참으로 의심스럽다. 언론을 통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쪽의 저의도 참으로 뻔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정 전 시장은 6일 자신의 인터넷 SNS 페이스북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및 법원 결정은 행정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대장동사업에 빗대어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것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장동 딱지를 여기저기 붙인다고 없던 문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전 시장은 "어제 MBC가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보도를 또 했다. 벌써 KBS, MBC 공중파 방송에서 4번째 보도"라며 "감정4지구 기존 개발사업자는 오래전부터 김포시와 김포도시관리공사 그리고 해당 직원들을 상대로 다수의 고소 고발을 남발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대법원 등 각급 법원에서 감정4지구에 대한 민관합동 사업방식 변경, 주민동의에 대한 위조 의혹, 주민제안 반려처분 취소 등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기존 개발사업자인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진 상황에서 언론이 지속적으로 다루는 것에 깊은 우려와 함께 어느 일방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고 속상하다"고 했다.


이어 "지난 2022년 5월 지방선거 당시에 뇌물이 어떻고 저떻고 지역의 모 단체가 저를 뇌물수수로 고발하여 감사원과 경찰조사를 1년 4개월동안 자존심을 삼키며 탈탈 털린 수사 결과가 2024년 1월에 혐의없음 불송치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감사원은 급기야 저에게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한다"며 "그 직권남용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를 일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 수모를 겪으면서 사실 관계를 밝혀왔듯이 마지막 순간까지 성실한 자세로 수사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시장은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으로 미흡했던 점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또한 부정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이 주어져야 한다. 그러나 사실을 왜곡하고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응분의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제부터 근거없는 의혹제기로 명예를 훼손하는 불순한 의도에 법적으로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반격을 예고했다.



다음은 정 전 시장의 감정4지구 사업 관련 페이스북 글. 


MBC가 보도 하루전에 반론의 기회를 주겠다며 몇가지 질문을 저에게 보내왔고 그에 따른 입장을 전화인터뷰로 대신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하영 전 시장님. MBC 손구민 기자입니다. 저희는 최근 김포시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취재를 이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는 선영우씨측이 김포시 관계자들에게 돈을 건넨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대해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 1) 개발업자인 선영우씨는 DHS파트너스라는 업체에 토지 용역을 허위로 내주고, 이 용역 대금을 현금으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허위 용역 대금은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님의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했던 이장춘 보좌관은 가족을 통해 지케이개발로부터 이 돈 중 일부인 약 5억원 상당을 받은 정황이 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에 대해 해주실 수 있는 말씀이 있으신지 여쭙습니다.


✅ (답변) DHS파트너스, 토지용역대금, 정책자문관 관련설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감정4지구 관련 경찰 조사시 수사관의 질문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2) 시장님께서는 지케이개발이 감정4지구 민관합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시의원들을 설득하시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자체장으로서 시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사업 통과를 설득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습니다.


✅ (답변) 시장 후보시절부터 개발사업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되었고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하고 전체 개발사업에 대한 검토가 있었습니다.

검토 결과 감정4지구 뿐만 아니라 시네폴리스사업, 풍무역세권사업 내 대학부지 활용 등 여러 사업에서 문제가 파악되었고

이에 각 사업지 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김포시의회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것이 당연히 시장이 해야 할 책무입니다.

이는 감정4지구에 국한된 이례적인 의원 설득이 아니라 그 이전에도 김포시 최대 개발사업인 시네폴리스 사업자 변경 건 등 의회에 수시로 방문해 협조를 구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해당 사업지 지역 및 주민 갈등을 시급히 해소하고 오랜기간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사업을 정상화시킴으로서 도시기본계획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 3)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애초 타운앤컨츄리가 진행해왔다가, 시장님께서 취임 직후 ‘슬럼화’를 지적하시며 민관합동개발로 사업 구조를 바꾸셨습니다. 당시 지케이개발이 사업을 따내는 것에 대해 시의회 등에서 우려 목소리가 많이 나왔는데, 그럼에도 지케이개발을 선정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감정4지구는 이런 저런 우려도 있었지만 장기간 슬럼화 되고 방치 돼 시급히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슬럼화는 물론이고 사업이 지체되면서 도로 확장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지 못해 지역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사업자 간 분쟁, 자금조달 능력 등으로 기존 사업자가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참여해서 공익성과 추진력을 갖고 진행하기로 사업방식을 바꾼 겁니다. 

민관합동 사업자로 지케이개발을 정한 것은 이미 해당 사업자는 본인이 취임하기 전인 2017년에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했던 사업자이며 감정4지구사업에 관여하고 있었기에 지케이개발과의 민간합동개발이 바람직하다는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의견에 따라 결정한 사항입니다.


???? 4) 시장님 재임 기간 원광섭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자신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습니다. 감정4지구 개발사업에 극구 반대해온 입장이었던 원광섭 전 사장이 사임한 데에는 시장님의 뜻이 반영됐다는 얘기가 개발업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원광섭사장의 사퇴는 감정4지구사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김포시의회 및 언론 등에서 사장의 업무자세, 조직 통솔 능력 등을 강하게 지적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공사 담당직원의 이사회 의사록 조작 사건과 제가 시장 취임하기 전인 민선6기에 풍무역세권도시개발사업 대학부지에 김포시 관련 부서도 모르는대학유치를 사장이 비공식적으로 관여해 물의를 일으킨 책임등으로 사퇴한 계기가 된 것을 마치 감정4지구와 연관시키며 사실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 5) 시장님께선 작년 3월에 이어 올해 2월에도 감사원의 검찰 수사 요청 대상이 되셨습니다. 혐의에 대해 부인하시는 것으로 짐작되는데, 저희에게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신다면 최대한 입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원에서 직권남용으로 검찰에 수사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시관리공사 사장 사퇴와 연관된 것으로 짐작됩니다만 이후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내용을 검토해주시고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전화 통화를 원하신다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소견을 정리하면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으로 미흡했던 점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또한 부정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이 주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사실을 왜곡하고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응분의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저 역시 이제부터 근거없는 의혹제기로 명예를 훼손하는 불순한 의도에 법적으로 조치해 나갈것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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