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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화성시 분시 공약 국민의힘 후보 비판... '동탄시' 찬반 총선 이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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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편입해서 더 크게 한다더니 화성은 쪼개려 하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동탄시(市) 독립 추진’공약을 내건 화성시 동탄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


민주당 도당은 “국민의힘이 화성시에 뜬금포를 발사했다. 화성시를 쪼개 동탄을 독립시키겠다는 것”이라며 “특례시를 눈 앞에 둔 화성시민들과 사전에 논의 한 번 없이 공염불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도당은 “행정구역 개편·조정의 이유와 목적은 중장기 계획을 갖고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추진되어야 함에도 국민의힘은 일관성 없이 선거에 목적을 두고 아무말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의 도시들을 서울로 편입시켜 서울을 팽창시키겠다는 졸속 공약을 남발하더니 화성시는 그와 반대로 더 작은 도시로 분할 하겠다는 정반대의 공약을 발표했다”며 일관성 없는 정책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도당은 “현재에 대한 성찰도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없는 공약은 선거용 사기극일 뿐이며 주민을 분열시켜 한쪽의 표를 독점하고 싶은 포퓰리즘의 전형”이라며 “화성시 국민의힘 후보들이 쏘아 올린 뜬금포는 요란함도 없는 빈수레이자 포탄은 속빈 빈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22대 총선에서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동탄․동부권역을 묶어 ‘동탄시’로 독립하는 내용의 공통공약을 냈다.


민주당 외에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포는 메가서울 해야 된다면서 화성은 동탄을 분리해야 한다는 모순”이라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나”라고 비판한 바 있어 총선에서 뜨거운 이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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