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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공연대, 지역화페·부서업무추진비 반영 촉구... 의회는 파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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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노동조합연대가 민생예산을 위해 고양시의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jpg

 

고양시공공기관노동조합연대(고공연대, 의장 일산병원 노조위원장 백영범)가 14일 고양페이와 고양시 부서업무추진비등에 대해 예산 편성을 위한 1차 추경 임시의회를 조속히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고공연대는 “민생경제가 파탄지경인 현재 고양시민들의 염원인 고양페이 예산 편성에 대한 논의는커녕 시의회가 개회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원활한 시정을 위해 더 이상의 불필요한 정쟁을 멈출 것과 양당이 조속히 합의해 이번회기(~18일) 내 의회를 속행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원내 대표인 최규진 시의원과 국민의힘 원내 대표인 박현우 시의원이 각각 당 입장문을 고공연대에 보내 왔다.


민주당 입장문에는 “이번에 제출한 추경안에 ▲고양페이 ▲대한노인회 고양시지회 운영비 지원 등 단 두 건의 민생예산안만 ‘끼워팔기’하듯 넣었고 ▲업무추진비 ▲국외여비 ▲연구용역비 등 고양시민의 복리후생과는 거리가 먼 예산안이다”고 단정 지었다.


또 “시장이 제출한 2024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주요사업 내용의 총 사업 건수는 56건으로 업무추진비, 국외여비, 연구용역비 성격의 예산사업 건수만 48건으로 약 85%를 차지한다” 며 “단 2건뿐인 민생 예산은 3%에 불과해 이는, 민생 예산을 볼모로 자기 밥그릇, 자기 배를 채우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국민의힘 총선용 이동환 시장표, 예산 편성이다 ”고 적었다.


이어서 민주당 측은 ▲고양페이 ▲대한노인회 고양시지회 운영비 지원에 대해서는 전부수용하고 ▲업무추진비 ▲국외여비 ▲연구용역비 등 일부만 수용하고 나머지 48건에 대해서는 전부 수용할 수 없다는 완강한 입장이다.


국민의힘 측은 “야당이 국힘이 발의한 ‘고양시 서울편입 촉구 결의안’ 등을 상임위에서 부결 하면 되는데 특정안건과 민생 안건, 예산을 볼모로 자진 철회를 요구를 고집하고 있어 진행이 안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고공연대에서는 “의회는 먼저 추경 임시회를 열고 민생예산 외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에서 협의할 것이지, 지역페이와 같은 생계형 민생예산의 중요성을 팽개치고 이를 볼모로 당 이익싸움만 지속적으로 할 경우 다음 수순을 밟아 이 책임에 대해 총선에 상당한 영향이 갈 수 있도록 고양시민사회와 연대해 강력 대응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고공연대는 “지난 연말부터 고양시만 고양페이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일해 달라고 뽑아 놓은 시의원들이 파행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성명과 현수막을 게첨 했고, 고양시 국회의원들과 간담회, 최근 각 시의회 원내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개회조차 하고 있지 않아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토로 했다.


한편 덕양구 A공무원 동장은 부서운영비가 없어 수 백 만원 개인 사비를 털어 주역주민들과 소통행정을 하고 있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시의원들의 당쟁싸움에 공무원과 시민들이 힘들어 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개회 돼 숨통이 터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양시공공기관노동조합연대(고공연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고양시청, 고양시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재단, 한국수자원기술조사원, EBS교육방송, MBC플러스 노동조합, 고양시립합창단 등 총 9개의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연대한 조직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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