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은 삼박자 갖춘 김포가 최적지” 김병수 시장, 빙상체육인들과 정담회

김포시와 빙상체육인들이 한뜻으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의지를 다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2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빙상 체육인, 김포의 빙상 꿈나무로 활발한 선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소년 선수 및 보호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빙상 유망주 임규리 선수와 피겨스케이팅과 인라인 피겨 종목을 병행하고 있는 인라인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박주은 선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조해리, 유기석 선수 등이 참석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관련 의견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

선수들은 새롭게 건립되는 국제스케이트장이 빙상 강국 대한민국의 격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의 연습과 육성은 물론 국제대회에 적합한 입지, 관광과 경제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이 최적지라며 한목소리로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지지했다. 

선수들은 정담 후 사진촬영과 핸드프린팅을 진행하며 다시 한번 국제스케이트장의 김포 유치를 응원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선 김포시는 미래교통체계를 접목한 특화도시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GTX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패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관광거리가 즐비해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로 손꼽힌다.  

한편 김포시는 시청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portal/index.do)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는 온라인 유치 기원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