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시장·김종혁 시의원, 박진호 지지 선언
컨텐츠 정보
본문
민선 5·6기 김포시장을 지낸 유영록 전 시장과 김종혁 김포시의원이 26일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박진호 후보 캠프에 모인 유영록 전 시장과 김종혁 시의원, 박진호 후보, 임선기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김포교체’ 의지를 다졌다.
앞서 유 전 시장과 김 의원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김보현 후보를 지지하고 도왔었다. 하지만 누가 됐든 최종 본선에 오르는 사람을 돕겠다고 밝히 바 있다.
이들의 지지 선언은 임선기 총괄선대본부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본부장은 여러 차례 연락을 통해 만남을 갖고 진정성을 무기로 도움을 요청해 최종적으로 두 사람의 마음을 녹일 수 있었다.
경선 경쟁자였던 김보현 예비후보도 조만간 박진호 후보의 승리를 돕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유 전 시장 등 4명은 “다가올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우리 김포시민들에게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열악한 교통으로 신음하는 김포시민들의 염원을 해결할 일꾼을 뽑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앞서 김포시민의 권력을 위임받은 김포의 국회의원들은 시민들의 염원과 열망을 무시하고 당리당략에 몰두하기 바빴다”며 “그 사이 우리의 삶은 피폐해져만 갔다. 그래서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 우리 김포시민들에게 있어서 중차대한 선거”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세풍, 홍원길 도의원과 권민찬, 황성석 시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참석해 유 전 시장의 합류를 축하했다.
박진호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유영록 전 시장과 김종혁 시의원의 지지 선언으로 캠프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김포교체를 반드시 이뤄내 김포 지하철 시대와 김포 서울 편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