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숙 서도소리보존회 김포지부장, 제36회 김포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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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김포시 문화상 수상자로 성정숙 사단법인 서도소리보존회 김포시지부장이 선정됐다.
1986년도에 제정되어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김포시 문화상은 김포시 문화예술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16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김포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수상자는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김포시 문화상 심의위원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선정됐다. 성정숙 지회장은 김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지역 내 문화예술인으로 봉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성정숙 지회장은 2008년 서도소리보존회 김포시지부를 창립했으며 현재까지 서도소리보존회 김포시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정기공연을 기획해왔다. 2023년까지 총 15회를 무대에 올렸고 2018년 사할린 방문 한국전통민속공연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에 헌신했다.
또한 김포맑은한소리 봉사단체를 창단해 요양원, 병원, 문화취약지역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공연을 해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했다. 또한 국악경연대회 지도자로도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고 관내 공공기관, 문화센터에서 민요 강사로 활동하는 등 후학양성에도 노력했다.
이에 더해 2008년 전국서도소리 경연대회 신인부 동상을 시작으로 2009년에 준우수상, 2013년에는 전국 경연대회 명창부 대상을 수상하여 김포시 문화예술위상을 높이기도 하였다.
시상은 2024년 4월 1일 김포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