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갑 토론회 지상중계] 박진호 "집권당 일꾼" Vs. 김주영 "정권 심판" 격돌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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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방송영상 갈무리.
4.10 국회의원 선거일이 불과 7일 남은 가운데 2일 열린 김포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 중계 김포시갑 선거구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가 팽팽하게 부딪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번 총선의 첫 토론 배틀이었지만 4년 전 이미 두 차례 이상 서로 토론을 치른 경험이 있는 두 후보는 처음에는 여유 있게 문답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종반으로 가면서 개발사업 중단과 공약이행을 놓고 격돌했다. 더욱이 이삼일 뒤인 5일(금), 6일(토) 사전투표를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집권당 일꾼론"과 "정권 심판론" 메시지를 반복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박진호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을 상대로 공세를 이어갔고 김주영 후보도 노련하게 답변하며 역공을 폈다.
이번 토론회의 핵심 주제는 누구나 예상했듯이 서울편입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등 교통문제 해결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었다.
먼저 발언에 나선 박진호 후보는 "4월 10일 선거는 우리의 잃어버린 8년을 바로잡는 시간이다. 서울통합은 김포 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미래 비전"이라며 "김포 서울통합에 대해서 민주당의 의원들이 부정적인 또는 침묵하는 것은 옳은 행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주영 의원은 "서울 통합을 반대한다고 발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반박하고 "서울시 편입이 김포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민이 원한다면 시민과 함께 추진해 나갈 거다. 다만 제대로 된 준비나 기본적인 용역도 없이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식으로 던져졌다는 점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두 후보는 서울지하철 5호선 풍무2역, 김포경찰서역, 감정역 신설에는 뜻을 같이 했다. 하지만 개발사업 진행을 놓고는 부딪혔다.
김주영 후보는 "인구 70만을 계획하고 달려가는 도시인데 민선 8기가 들어선 이후 김포에 계획됐던 각종 건설 사업이 멈춰서고 증가 추세에 있던 인구 수는 검단 등 인근 도시로 빠지며 정체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박진호 후보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개발 사업을 무조건적으로 막아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감사원 감사에서 문제가 없는 사업들은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잘 진행될 것"이라고 적극 옹호했다.
상대 공약 질의 시간에 김주영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서울 편입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를 하겠다고 했는데 국민의힘 TF에서 발의한 서울편입특별법 내용을 보셨는지 모르겠다"며 "5, 6년 유예해 준다고만 되어 있다. 그러면 그 이후에는 확실히 손해가 된다"고 주장했다.
박진호 후보는 "문제가 있는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따지고 그다음 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 김포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며 "문제가 있는 것 같음에도 덮어놓고 도시개발 사업을 해서 무조건적으로 도시 성장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김포 시민들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진호 후보는 또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못 살겠다' 이렇게 하시는데 과연 어떻게 5호선 예타 면제를 하시겠다는 건가"라거나 "21대 총선에서도 어린이병원 설치하겠다. 이번에도 어린이병원 설치하겠다? 또 똑같은 공약이 나왔다. 김포문화예술회관 건립하겠다(도) 지난번 공약이었다"고 몰아붙였다.
김주영 후보는 "정권 심판과 예타면제는 별개의 문제다. 지난 2월 27일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예타 면제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의를 했고 '예타 면제를 포함한 신속한 방안을 찾아내서 김포시민들의 교통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확답을 받아냈다"고 받아쳤다.
김주영 후보는 또 "(어린이병원과 문예회관 등) 그 부분은 김포시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 민선 7기에서 민선 8기로 넘어가면서 부지가 있는 것을 활용하지 못했다. 부지를 여기로 하느니 저기로 하느니 그 부분은 시의, 시장의 권한"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했었더라면 이미 착공에 들어갔을 문제다. 병원 부지를 활용해서 경기도의 도립 어린이병원을 이쪽에 설치하는 것을 요청을 했다"고 적극 반론했다.
박진호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 김포는 서울특별시 김포구라는 새로운 미래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지하철 5호선과 2호선 GTX가 흐를 준비를 앞에 두고 있다. 과연 누가 빠르게 착공시킬 수 있는 후보인지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김포시민이 염원하는 김포의 미래를 안겨드릴 준비가 돼 있다. 여러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깨끗한 정치로 김포를 발전시키겠다. 저 박진호에게 일할 기회를 한 번만 달라"고 호소했다.
김주영 후보는 "경제의 기적과 민주주의 선진국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위기에 처했다. 외교의 실패는 무역수지 악화로 이어지고 그 결과 국가 경제와 서민생활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어떠한 비전과 정책도 제시하지 못한 채 오로지 검찰권을 동원해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예타 면제를 통한 5호선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대학병원 유치, 과밀학급 해소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두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5일(금) 오전 10시부터 김포청년회의소 주관 김포지역신문협의회 주최 토론회에서 재격돌한다.
김포지역신문협의회 10개 회원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되는 5일 토론회는 두 후보 모두 이번 토론회에서 불거진 헛점을 보완하고 나올 예정이어서 예봉이 더 날카로울 전망이다.
또한 토론회 5일 뒤가 바로 본선거 투표일이어서 생중계와 함께 후보들의 토론 내용에 벌써부터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두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오는 5일(금) 오전 10시부터 김포청년회의소 주관 김포지역신문협의회 주최 토론회에서 재격돌한다.
김포지역신문협의회 10개 회원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되는 5일 토론회는 두 후보 모두 이번 토론회에서 불거진 헛점을 보완하고 나올 예정이어서 예봉이 더 날카로울 전망이다.
또한 토론회 5일 뒤가 바로 본선거 투표일이어서 생중계와 함께 후보들의 토론 내용에 벌써부터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2024년 3월 2일 김포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 중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시 갑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전체 내용.(정리=중부데일리 최구길. *더 정확한 내용은 본문의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회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시 갑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진행을 맡은 이윤종입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오늘 이 자리가 각 후보자의 공약들을 비교 분석하고 선거일에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시 갑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는 김포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LG헬로비전 부천 김포방송이 중계하고 있습니다.그럼 먼저 후보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 2에 근거해 두 분을 모시고 진행됩니다.후보자 소개는 사전 추첨에 의해 정해진 좌석 순으로 하겠습니다.먼저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입니다.
■ 박진호 후보
네 안녕하십니까? 기호 2번 박진호입니다.
■ 사회자
다음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입니다.
■ 김주영 후보
안녕하십니까? 기호 1번 김주영입니다.
■ 사회자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후보자 토론회 진행 방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먼저 각 후보자의 시작 발언에 이어 사회적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과 후보자 보충 질문에 대한 답변, 그리고 후보자 공약 검증 토론이 이어지고요. 사회자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과 후보자 보충 질문에 대한 답변 그리고 각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됩니다. 공정한 토론 진행을 위해 각 후보자들은 주제에서 벗어난 발언을 하거나 발언 시간을 초과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그럼 먼저 각 후보자의 시작 발언부터 듣도록 하겠습니다. 제한시간은 2분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부터 시작해 주시죠.
■ 박진호 후보
사랑하는 김포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별해지는 김포를 시민 여러분께 안기겠습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박진호 인사드립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8년을 살고 있다고 많은 이웃분들께서 하소연하십니다. 그래서 저 박진호가 이 자리에 섰습니다. 누구보다 오늘을 열심히 사는 우리 김포 시민들의 삶에 저 박진호가 희망을 불어넣겠습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 5호선 GTX D가 흐르는 김포를 안기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김포구 특별해지는 김포를 저 박진호가 안기겠습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4월 10일 선거는 우리의 잃어버린 8년을 바로잡는 시간입니다. 저 박진호가 하겠습니다. 집권 여당의 후보 저 박진호가 교통을 시원하게 뚫겠습니다. 지하철 5호선 내년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고촌으로 빠르게 연결하겠습니다. 저 박진호가 김포 교육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중학교가 없어서 이사 가는 길 없도록 중학교 신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저 박진호가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소아전문응급실, 중환자실이 있는 대학병원을 유치하겠습니다. 공공 퀴즈카페를 만들어 부모님의 부담을 덜겠습니다. 저 박진호 김포에서 나고 자라 김포에서 처음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또 많은 이들이 이곳 김포 갑 지역을 떠날 때마다 저는 김포를 꿋꿋하게 지켜냈습니다. 제 진심을 믿어주시고 김포시민의 일꾼으로 봉사할 수 있게 박진호를 더 크게 써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김포의 발전과 민생을 살리는 정치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 사회자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자의 시작 발언 들어봤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의 시작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제한 시간은 2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 시작해 주시죠.
■ 김주영 후보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김주영입니다. 민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에 서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중소 영세 자영업자는 폐업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은 부자감세로 서민 복지 예산을 삭감하고 반민생 정책을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도 후퇴하고 있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목소리는 입이 틀어막혀 진압당했고, 이태원 참사, 최상병 순직 등 꽃다운 청춘의 죽음에는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정적에 대해서는 토끼몰이식 수사를, 주가조작과 디올백 수수 사건 등 친인척 비리 혐의에는 눈을 감았습니다. 공정과 상식을 주장해온 윤석열 정권의 실상입니다. 김포시는 어떻습니까? 저는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하철 5호선과 인천 2호선 연장, GTX D 서울 직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왔습니다. 김포시민과 함께 거리로 나서 삭발을 하고 당 지도부와 정부 책임자들을 만나고 청와대를 찾았습니다. 여야를 떠나지 않고 100여 차례나 김포의 실상을 알리고 관심과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우리는 3개 광역교통망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시켰습니다. 그리고 5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법안을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시켰습니다. 성사 직전이던 대학병원 유치는 멈췄고, 김포의 성장 동력인 개발 사업들은 제다 멈춰 섰습니다. 더 이상 안 됩니다. 멈춰버린 김포 발전 거꾸로 가는 김포시정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이 나라의 미래를 망가뜨리지 못하도록 심판해야 합니다.
■ 사회자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의 시작 발언까지 들어봤습니다. 두 후보의 시작 발언 잘 들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토론회에 들어가볼 차례인데요. 지역 현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생각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은 두 후보 모두에게 똑같이 드리고요. 답변 시간은 각 후보자별로 1분 30초가 주어집니다. 이후 후보자 보충 질문 30초, 상대 후보의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두 후보자께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아마도 가장 뜨거운 이슈가 아닐까 싶은데요. 경기북도 설치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의견, 그리고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질문입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지난 연말 연시 경기도와 김포시의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화두가 시민들 사이에 최대 이슈로 부각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와 김포시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와 서울 편익 관련 주민투표를 각각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 이후 이 문제는 다시 한 번 불거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장단점을 포함한 후보자의 입장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순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가 먼저 답변하겠습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시작하시죠.
■ 김주영 후보
김포는 급속한 인구 증가로 몸집은 대학생인데 인프라 부족으로 초등학생의 옷을 입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서울시 편입은 이런 김포의 상황이 투영된 갈망과 피로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편입이 김포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민이 원한다면 김포시민과 함께 서울시 편입 역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다만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서울시 편입이 제대로 된 준비나 기본적인 용역도 없이 일단 지르고 보자는 식으로 던져졌다는 점에 매우 유감을 표합니다. 김포시민들 역시 총선용 정치쇼에 우롱당했다는 생각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포는 인구 50만이 넘는 18번째 대도시입니다. 김포가 서울로 편입되면 대도시 특례 권한은 서울시 산하 자치구 수준으로 축소되고 도시계획 권한을 잃게 됩니다. 세수는 수천억 원이 줄어들고 김포시 전역이 과밀억제권에 들어가 규제는 강화됩니다. 8천여 개의 김포뿌리 기업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시 편입은 김포의 편익을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판단해 합리적으로 논의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은 철저하게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반드시 그 전제는 교통 문제 조속 해결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사회자
잘 들었습니다. 다음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의 역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된 답변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답변은 1분 30초입니다. 시작하시죠.
■ 박진호 후보
먼저 김포 서울통합 이슈는 선거용 정책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서울통합이라는 의제는 김동현 경기도지사의 경기 분도론이 나오면서 진행됐습니다. 우리 김포는 경기 북부가 되느냐 서울이 되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김포 서울통합은 저와 국민의힘이 단순히 정치적 의제를 던지는 수준이 아닌 김포 지역 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미래 비전입니다. 현재 서울 통합과 관련해 행정적으로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지속 운영 중에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도 김포 서울통합을 위한 김포시민 주민투표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당에서도 원샷법을 준비하며 시민의 뜻대로 김포 서울통합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된 국민의힘 경기도 경기 서울 이노베이션 테스크포스에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왜 경기 분도가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왜 경기 북도가 되어야 하는지 당위성이 전혀 없습니다. 민주당의 수장인 이재명 대표와 경기도지사는 경기 분도를 놓고 강원 서도 타령을 하며 엇박자의 발언만 내놓고 있습니다. 김포는 서울통합 찬성 여론이 상당히 높습니다. 김포시민이 염원하는 서울 통합에 대해서 민의의 전당에 몸담은 민주당의 의원들이 부정적인 또는 침묵하는 것은 옳은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사회자
후보자, 사회자 공통 질문에 대한 후보자들의 답변 들어봤고요. 다음은 후보자 보충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 박진호 후보에게 30초간 보충 질문해 주시죠. 시작...
■ 김주영 후보
박 후보님, 김기현 전 대표가 서울시 편입을 당론 추진하기로 했는데 당론 채택이 됐는지 그리고 지난 2월 3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포를 찾아 목련꽃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박 후보는 김기현 전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을 신뢰합니까? 그리고 그 특별법에 담긴 그 내용을 제대로 알고 계시는지
■ 사회자
질문 시간이 종료가 돼서 마이크가 꺼졌고요. 박진호 후보께서는 1분 30초간 답변해 주시죠.
■ 박진호 후보
최근에 한동훈 위원장님이 김포에 두 번을 찾았습니다. 두 번을 찾으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원샷법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분도는 분도대로 김포 서울 편은 편입대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공언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충분히 준비하고 있고 정부와 각별히 서울시와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야기하시는 분도론과 서울 편입 이제 많은 정보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서울 편입에 찬성이 높은 것은 우리 김포 시민들의 염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김포 시민들의 염원을 우리 국회의원이 당선돼서 당연히 이뤄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김포 시민 여러분께 묻습니다. 경기 분도입니까 서울 편입니까?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회자
다음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가 김주영 후보에게 보충 질문 드리는 순서입니다. 30초간 보충 질문해 주시죠. 시작하겠습니다.
■ 박진호 후보 12:45김 후보님 민주당 소속 김동현 경기도지사는 경기 북도 설치를 언급하고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 지역 유세 때 경기 북도 분도에 대해 강원 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엇박자를 냈습니다. 도대체 민주당에서는 경기북도 그리고 서울 통합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무엇인지 또 당의 입장이 불명확하다면 김주영 후보의 입장이 무엇인지 밝혀주십시오.
■ 사회자
박진호 후보의 질문이었고요. 김주영 후보 역시 1분 30초간 답변해 주시죠.
■ 김주영 후보
저는 경기북도 분도에 대해서 시민들의 뜻을 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께서 오히려 경기 북도를 분도 법안을 두 분이나 내셨고 거기에 보면 김포를 경기북도로 편입하는 것으로 그렇게 법안을 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시를 경기북도로 편입시킨다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의 입장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이것은 오랜 기간 동안 여야가 할 것 없이 그동안 북도 분도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왔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선거에서 공약으로 채택됐던 것이고 그게 결국은 이제 행정안전부에 행정자치부에다가 이 의견들을 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서 경기북도 분도에 관한 것은 정확하게 우리 주민들의 뜻을 받아들이면 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사회자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된 첫 번째 공통질문에 대한 두 후보자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두 번째 공통질문입니다. 두 번째 공통질문은 김포시 5호선 노선안에 대한 의견과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질문입니다. 김포시 인구는 지난 1월 31일 기준 51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포시가 5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지만 여전히 충분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 노선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노선안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 그리고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부터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 박진호 후보
민선 8기 국민의힘 김병수 시장 당선과 함께 강서구에 있는 건폐장 김포 이전을 조건으로 서울시와 5호선 김포연장 협상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줄다리기 끝에 지난 1월 19일 국토부가 김포시 요구를 대폭 수용하는 내용으로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의 5호선 중재안이 바뀔 일이 없도록 저 박진우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김포시안을 전적으로 요구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일부 역을 더하거나 조정하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관계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논의한 결과 확인됐습니다. 그렇게 조금이라도 김포시민의 교통에 편리함을 줄 수 있도록 5호선 노선의 감정역이 반영된 것에 이어 김포경찰서역, 풍무2역 신설을 적극 추진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오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2대 국회에 들어간다면 집권당 일꾼으로서 정부 측과 논의해 예비타당성 면제 등 작업을 타결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 계획을 비롯해 정부의 법정 계획에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확정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저 박진우와 국민의힘은 김포시민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생각합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지하철 공약 이행 속도가 이를 방증합니다. 저 박진호가 김포시민의 일꾼으로서 선택받으면 오는 2025년엔 반드시 5호선을 착공시키겠...
■ 사회자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모두 꺼졌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의 답변도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후보 시작해 주시죠.
■ 김주영 후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사업 반영을, (20)22년 11월 서울시와 강서구 김포시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업체 이전 약속을 하고도 지자체 간 노선협의 난항으로 1년이 넘는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이에 저는 작년 9월 국토부 대광위의 풍무역과 김포경찰서역의 신설 그리고 감정역 환승을 제안하면서 조속한 노선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김포시와 인천시가 각 지자체의 노선안만을 고집하며 협의는 교착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포시가 고려해야 할 것은 김포시민의 교통권리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저는 신속한 5호선 연장을 위해 예타 면제 법안을 발의하고 민주당 당론 채택까지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국민의힘 반대 속에서 단독으로 기재위 경제재정소위를 통과시켰습니다. 저는 지난 1월 9일 대광위의 5호선 노선 중재안 발표 전날 늦은 밤까지 도시 밀집도와 철도 수혜지역 확대 그리고 정거장 간 거리 등을 고려해 김포 관내 역사 추가 설치를 요구했고 이를 관찰시켜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예타 면제를 통한 신속 추진과 추가역 설치입니다. 김포시민과 함께 4차 국 철도망 계획 반영을 이뤄냈던 그...
■ 사회자
발언 시간 초과로 인해 후보자의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공통질문, 지역교통 개선에 대한 공통 질문에 대한 후보자 답변 들어봤고요. 이어서 후보자 보충 질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께서는 김주영 후보에게 30초간 지역 교통 개선과 관련된 보충 질문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작하겠습니다.
■ 박진호 후보
21대 선거 김주영 후보의 공보물을 보면 지하철 5호선 연장 임기 내 착공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 정부가 들어서고 우리 김포시장이 당선되고 나서야 노선 합의 단계에 와 있는 실정입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고 하면서 예타 면제를 해내겠다. 과연 시민분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습니다. 21대 국회 때 착공을 못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사회자
질문이 있었고요. 김주영 후보께서는 1분 30초간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 김주영 후보
5호선 임기 내 착공은 김포시민에게 꼭 필요하지만 정말 어려운 과제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김포시민들께서 힘을 합쳐주셨고 또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김포에는 지난 10년이 넘도록 광역철도망 계획 하나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당선된 지 1년 만에 (20)21년도 제4차 철도망 계획에 3가지 노선 그리고 5호선 추가 사업을 반영시켰습니다. 철도망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 5호선 연장에 대해서는 진행이 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국토부 앞에서 삭발을 단행했고 매주 주말마다 라베니체에서 김포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사업으로 반영시킨 것은 저와 김포시민이었고 분명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습니다. 심지어 지자체 간 합의라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전임시장 당시 5호선 김포연장 관련해서 인천 서구와 공동 용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를 엎은 것이 현재 민선 8기입니다. 혼잡도 완화를 위해 김포골드라인 정차도 전임시장 때 확정을 했던 겁니다. 철도망 계획 반영 이후에 지속적으로 뛰고 있고 예타 면제도 기재부 장관에게 답변을...
■ 사회자
발언 시간 추가로 인해 마이크가 꺼졌습니다. 지역교통 개선과 관련한 후보자 보충 질문 답변 듣고 있고요.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자가 박진호 후보에게 역시 30초간 보충 질문해 주시면 됩니다. 질문 시작하시죠.
■ 김주영 후보
우리 박진호 후보께서는 지난번에 시장 선거 때 이렇게 5호선 김포경찰서역을 약속을 하는데 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포시에서 용역 내용에 전혀 반영이 돼...
■ 사회자
발언 시간 추가로 마이크가 꺼졌고요. 질문의 요지는 이해를 하셨을 것 같습니다. 김포경찰서 역사와 관련된 질문인데요. 박진호 후보 1분 30초간 답변해 주시...
■ 박진호 후보
김포경찰서역, 김병수 김포시장 선거 때 처음 이야기가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이제 제가 총괄선대본부장을 하면서 김포경찰서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했었습니다. 김포경찰서 역은 지금 아래에 있는 장기동과 지금 센트럴자이 삼성레미안 쌍용예가 주민분들께서 역사가 김포경찰서 역사가 없으면 앞으로 개발될 걸포 감정지구, 나진 감정지구, 감정2지구 등 많은 교통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병수 시장과 저 박진호는 김포경찰서 역의 추진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작년 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서도 왜 김포경찰서역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지 감정역이 왜 반드시 있어야 하는지 가서 충분한 설명을 준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 박진호는 반드시 김포경찰서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 시민분들도 많은 공감을 하고 계십니다. 저와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드시 김포경찰서 역을 만들어낼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사회자
두 후보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행정구역 개편과 지역 교통 개선에 대한 질문과 답변까지 들어봤는데요. 세 번째 공통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공통질문은 김포시 미래산업 추진 방안에 대한 질문입니다. 질문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주행과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최근 인근 파주시의 첨단산업단지나 경기 남부권의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각 지자체들은 새로운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후보자께서 생각하시는 김포시의 미래 산업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부터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시간은 1분 30초입니다.
■ 김주영 후보
첫 번째, 고촌에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해 AI 바이오테크 기업을 유치해서 육성하겠습니다. 우리 김포 특히 고촌 일대는 국가안보, 환경보호, 수도권 과밀 억제 등의 이유로 여러 규제에 갇혀서 수십 년간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입니다. 서울과 인접한 육로, 아라마리나를 통한 수로, 공항 인프라를 통한 하늘길까지 중첩된 규제 문제를 해결하면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정부와 경기도를 설득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김포 지역 경제를 한 차원 성장시키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기업과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도시로 키우겠습니다. 두 번째 김포를 서울과 인천에서 찾아오는 경기 서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겠습니다. 인천 2호선과 골드라인의 환승 지점이 될 걸포북변역에는 복합환승센터와 랜드마크 멀티플렉스로 김포교통 상업 중심지의 새 틀을 만들겠습니다. 라베니체의 야간 경관 조명을 개선하고 계양천 벚꽃길을 조성하는 등 김포의 명소 만들기를 위해서 또 가족들 간에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이런 감성을 살려서 김포 핫플레이스를 만들겠습니다.
■ 사회자
김포시 미래산업 추진 방안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자의 답변 들어봤고요. 다음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의 답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발언 시간은 1분 30초 드리겠습니다.
■ 박진호 후보
김포는 서울 통합을 비롯해 수도권의 미래 산업을 이끌 가능성의 도시입니다. 저 박진호는 집권당의 일꾼으로 김포시의 미래산업 추진과 관련해 다각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래산업 선도도시 김포 청사진을 그려놨습니다. 먼저 김포의 미래산업을 이끌 축으로 제4통신사 유치, 이스포츠 문화체육시설 건립, 이스포츠 기업 유치, 첨단 미디어 기업 단지 조성, 방송 기업 유치 등 판교 테크노밸리 부럽지 않을 김포를 생각합니다. 최근 주요 매스컴에서는 가상화폐 이더리움 창시자이자 억만장자인 비탈리 부테린이 판교 일대를 활보한다는 내용이 소개됐습니다. 김포에도 억만장자들이 활보해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모습을 현실로 이뤄내겠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김포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다른 김포 미래산업의 축으로는 첨단 교육 기술을 김포 교육기관에 접목시키는 방안입니다. 이를 위해 저 박진호는 초중등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관련 교육 필수와 고등학교 체험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김포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향후 대한민국을 선도할 인재가 되도록 교육 환경도 생각했습니다. 저 박진호와 국민의힘은 수도권의 미래 산업을 이끌 가능성의 도시 김포를 리빌딩할 준비가 됐습니다. 말로만 그치는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 사회자
미래산업 추진 방안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답변 잘 들어봤습니다. 다음은 후보자 보충 질문 시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 박진호 후보에게 30초간 보충 질문해 주시죠.
■ 김주영 후보
박 후보님 김포는 50만을 넘어 인구 70만을 계획하고 달려가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민선 8기가 들어선 이후 김포에 계획됐던 각종 건설 사업이 멈춰서고 증가 추세에 있던 인구 수는 검단 등 인근 도시로 빠지며 정체기에 놓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포의 성장, 김포의 미래 산업 성장 동력을 제대로 마련할 수 있겠습니까? 애초 계획되고 추진되던 사업부터 제대로 추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사회자
박진호 후보 1분 30초간 답변해 주시죠.
■ 박진호 후보
김주영 후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최근 감사원 감사를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 개발 사업이 비리와 부패로 감사를 받았습니다. 최근 감사에 받은 결과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어떠한 개발 사업들은 김포시에서 행정감사까지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것을 묵인하고 김병수 김포시장이 그냥 개발사업을 유지한다는 것은 저는 김포시민들에게 잘못된 것을 또 안겨드린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개발이 아니라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서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개발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박진화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김병수 김포시장과 손을 합쳐서 힘을 합쳐서 깨끗한 깨끗한 김포를 만들고 비리 없는 개발 사업으로 우리 김포시민에게 행복한 김포, 발전된 김포를 안겨드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저 박진호와 김병수 시장은 개발 사업을 무조건적으로 막아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감사원 감사에서 문제가 없는 사업들은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잘 진행될 것이라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서 드립니다.
■ 사회자
미래산업 추진 방안에 대한 후보자 보충 질문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가 김주영 후보에게 30초간 보충 질문해 주시죠.
■ 박진호 후보
김주영 후보님 복합환승센터 멀티플렉스를 만드신다고 하셨습니다. 부지가 그 정도가 가능한 일인지 또 저 또한 그 부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점에서 그 부지를 어떻게 그렇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김포시장과는 어느 정도 협의가 된 사항인지 좀 알고 싶습니다.
■ 김주영 후보
그 부지는 지난번 4차 철도망 계획 발표를 할 때 대광위에서 발표를 한 내용입니다. 거기에 민간 자본들을 유치를 해서 멀티플렉스를 설치하겠다는 겁니다.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시장과 앞으로 추가 협의를 할 필요는 당연히 있겠습니다. 그러나 대광위에서 그 부분을 발표한 내용이고 대광위의 발표는 결국 국토부 발표이고 정부 발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충분히 검토하고 환승센터를 만들겠다고 발표를 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더해서 환승센터로만은 요즘은 운영이 어렵기 때문에 거기에 멀티플렉스를 지어서 쇼핑이라든지 영화관 다양한 볼거리들을 또 넣을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민자를 도입을 해서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답변드립니다.
■ 사회자
두 후보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지금 시청하고 계시는 방송은 김포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LG헬로비전 부천 김포방송이 중계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시 갑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입니다. 사회자 공통 질문 후 후보자 보충 질문 시간을 마치고요. 이번에는 각 후보자가 내세우는 공약을 검증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각 후보자별로 2분 동안 공약을 발표한 다음 후보자 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데요. 질문은 1분, 답변은 2분으로 진행됩니다. 후보자분들 다들 준비되셨으면 먼저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부터 공약 발표해 주시죠. 시간은 2분입니다.
■ 박진호 후보
특별해지는 김포를 안기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70만 인구를 대비하고 서울 생활권 확보를 위한 서울지하철 5호선과 GTXD가 내년에는 조기 착공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정역이 반영된 5호선 노선에 풍무2역, 김포경찰서역을 추가 신설해내겠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 2호선 고촌 연장, 인천2호선 김포 고양 현장을 신속 추진하겠습니다. 또 김포 서울 통합을 완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특별시 김포구를 전 세계가 부러워할 메가시티로 만들겠습니다. 저 박진호 1호 법안으로 김포서울통합특별법을 반드시 발의하겠습니다. 튼튼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건복지 공약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보금자리 김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소아전문응급실과 소아 전문 중환자실이 탑재된 대학병원 건립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김포형 공공 키즈카페도 김포에 세우겠습니다.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해 우리 아이들의 기본적인 학습권이 보장받을 수 있게 중학교 신설과 예체능 교과 특성화 학교 확충을 추진하겠습니다. 김포의 미래인 공약도 미래인 어린이 공약도 촘촘히 탄탄하게 준비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고촌 어린이 천문관, 어린이 과학관, 숲속 놀이터 조성 3종 패키지 공약을 이행하겠습니다. 이 패키지 공약들이 이행된다면 수도권 서북부의 랜드마크인 김포 현대아울렛과 시너지를 발휘해 특별한 관광 명소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박진호를 선택해 주신다면 당선 후 임기 4년을 김포 발전을 위해서만 살신성인하며 바칠 것을 이 자리를 통해서 다시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회자
박진호 후보의 공약을 들어봤습니다. 그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께서는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의 공약에 대한 개별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1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주영 후보
국회의원이 되신다면 서울 편입에 대한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를 하겠다고 그랬는데 국민의힘 TF에서 발의한 서울편입특별법 내용을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내용을 알고 계신다면 참 실망스럽습니다. 서울 편입 TF에서 발의한 이 특별법은 보면 여기에 서울에 편입이 되더라도 김포의 장점을 살리겠다고 그랬는데 유예를 하겠다고 했는데 6년간 유예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박진호 후보가 이 법안의 내용을 안다면 이런 법안은 말렸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김포시내에 이 도시 개발이 멈춰진 것에 대해서 도시 성장이 멈췄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입장을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회자
박진호 후보 답변해 주시죠. 시간은 2분입니다.
■ 박진호 후보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시 성장을 무조건적인 도시 성장을 과연 김포시민들이 원하실지 제가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문제가 있는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따지고 짚어내고 그다음 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 우리 김포시민들을 위해서 해야 되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가 있는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덮어놓고 도시개발 사업을 해서 무조건적으로 도시 성장을 만들어낸다. 저는 이것은 우리 김포 시민들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답변을 드리고요. 특별법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법 관련해서 여러 가지 우리 지금 서울시는 과밀 억제 지역이고 김포시는 성장 관리 지역입니다. 그런데 김포가 서울이 된다고 해서 바로 과밀 억제 지역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 김포가 서울로 바로 통합이 됐을 때 김포 서울이 통합이 됐을 때에 우리는 그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김포시의 가용지가 60%입니다. 60%의 가용지를 우리 서울시와 같이 하나로 만들어서 생활권과 행정권을 일치시켜준다 이 내용입니다. 지금 서울특별시에는 농업경제과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만약에 서울시가 통합된다고 해서 바로 바로 우리가 직불금이 없어진다거나 이런 것들은 당연히 유예시켜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택시 기사분들 개인 택시기사님들과도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개인 택사 기사님들도 지금 김포 넘버(번호판 가격)가 1억 9천 정도 갑니다. 서울 넘버 값은 1억입니다. 그럼 당장에 9천만 원의 서울 통합이 된다고 해서 이익이 없어져야 된다 아닙니다. 저희는 모두 다 유예를 해서 김포에서 건은 유지하되 행정구역을 생활권과 일치시킨다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 제가 지금 이 팻말에 김포 서울이 통합이 되면 좋아지는 점을 쭉 나열했는데 다 읽어드릴 수는 없어서 팻말로 대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회자
잘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김주영 후보께 보충 질문할 시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은 1분입니다. 시작하시죠.
■ 김주영 후보
박진호 후보께서는 이 특별법안 내용을 읽어보셨는지 제가 묻고 있었는데요. 여기 내용을 보면 김포시의 세수가 줄어드는 문제 그다음에 김포시의 권한 오세훈 시장이 이야기했던 14개 분야의 42개 항목에 대해서 김포시의 권한이 서울시로 이관된다고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 세수가 1년에 적어도 몇천억씩 이렇게 줄어드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김포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또 교통 문제가 오세훈 시장이 서울로 편입되면 '덩치가 커서 5호선 연장 감당이 불가하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아무 답변이 없습니다. 그래서 김포가 서울로 편입됐을 때 장점이 어떤 건지 거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고 교통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지 거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회자
박진호 후보께서는 답변을 해 주시죠. 역시 시간 2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시죠.
■ 박진호 후보
예 이미 우리 김포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여론조사를 받으셨을 겁니다. 그 여론조사에서 김포시 서울 통합의 찬성 여론이 높은 것을 부정하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세수가 높아질 것이다. 직불금이 없어질 것이다. 농어촌 특례가 없어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이미 뻔히 다 우리 김포 시민분들께서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 김포 서울 통합이 되어야 하는지 우리 김포시민들께서 찬성하는 이유를 우리는 알아야 될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 많은 정말 많은 제가 김포시와 서울 통합이 되면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지금 지금 우리 벌써 하고 있는 기후 동행카드도 마찬가지고요. 우리 이제 광역버스가 아닌 김포 시내버스 서울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김포의 실정이 어떻습니까? 버스 총량제에 걸려서 서울에서 동행버스라는 버스를 풍부동으로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일들 생활권과 행정권이 달라서 불편함을 겪는 많은 것들을 김포 서울통합으로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 드리겠다 저는 이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면 제가 옆에 물음표를 쳐놨습니다. 네 좋습니다. 경기 김포 서울통합에 대해서 그렇게 반대하는 입장이고 조금 생각을 해봐야 된다면 경기 분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경기 분도가 돼서 경기 북도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 경기 남도에 가게 되면 과연 우리 김포는 어떠한 이익이 있는지 얼마나 열심히 준비한 공약인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 사회자
다 끝나셨나요? 박진호 후보의 공약 발표와 검증 토론까지 마쳤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의 공약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주영 후보 공약 발표해 주시죠. 시간 2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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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등록일 2024.04.03 20:23등록일 2024.04.04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