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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4월부터 웰다잉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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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4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건강한 노년 설계를 돕고, 존엄한 생의 마감을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웰다잉이란 ‘행복한 죽음’을 의미하며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을 뜻한다. 시는 상반기에 웰다잉에 관심 있는 북부 5개읍·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북부보건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웰다잉 프로그램 전문강사와 함께 ‘웰다잉의 이해, 용서와 회복, 버킷리스트 작성, 의미있는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계획을 담을 엔딩노트 작성을 통해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품위 있고 존엄한 생을 마감할수 있는 웰다잉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죽음이 슬픔과 절망의 시간이 아니라,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통해 인생을 정리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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