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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파란색 투표 독려 현수막은 철거, 빨간색은 의도적 방치... 관권 선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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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가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지난 4월 3일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첩했지만 불과 하루를 가지 못하고 철거된 것에 대하여 ‘김포시청의 관권선거’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포시청은 지난해부터 국민의힘 측 주장이나 공약을 지지하는 내용의 불법현수막을 의도적으로 방치함으로써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해 왔다”며 “최근에도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의 공약에 대한 환영의 내용이나 도시개발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대거 게첩되었지만 ‘인력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철거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안부, 경기도 등을 통해 불법현수막 철거 민원이 거듭 제기되었지만 이를 이관 받아놓고도 조치를 하지 않던 김포시청이 민주당 로고색인 파란색 배경의 투표 독려 현수막은 24시간이 채 되지 않아 대부분 철거했다”며 “정치적 내용의 불법현수막은 방치하면서 선관위 검토를 끝낸 투표 독려 내용의 현수막은 득달같이 철거하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란색 현수막이 철거된 직후 국민의힘 로고색인 빨간색으로 이루어진 투표 독려 현수막이 대거 게첩되었는데 이 현수막들은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 문제 없이 잘 게첩되어 있다”며 “같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로고색을 쓴 현수막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은 행정 행위 불이행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관권선거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김포시청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노골적인 관권선거 시도에도 민주당을 김포시민을 믿고 공명선거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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