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교육
HOME  > 뉴스종합 > 교육

지난해 62개 학교에서 교복 6,423벌 물려줘... 경제 부담 줄이고 나눔 문화 확산

컨텐츠 정보

본문

240409 교복 물려주기 사진1 (1).jpg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복 물려주기 사업으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2개교 교복 물려주기 운영 결과, 연간 약 4억8,000만 원의 경제적 부담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자켓, 조끼, 셔츠(블라우스), 바지(치마) 등 교복 6,423벌이 재활용됐다. 크기가 작아져서 교복을 못 입거나 전학 등으로 추가로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또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학생들이 환경보전과 절약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복 물려주기는 학교의 학부모회, 학생회 등이 운영하고 있다. ▲졸업식 교복 집중 수거 ▲세탁 및 수선 ▲보관 및 나눔 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교복나눔 활성화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졸업사진 촬영, 입시 면접 등 교복이 필요한 경우 잔여 교복을 적극 대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착한교복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교복은행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통합해  ‘경기도교육청 나눔교복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이는 교육청과 학교 역할을 규정해 교복 물려주기를 지속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교복 물려주기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환경보전 교육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운영 방법 개선 등 제도 정비와 학교 예산의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해 교복나눔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956 / 153 페이지


인기 기사


사람들


주말N


최근기사


중부데일리TV


포토


기고/칼럼


기자수첩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