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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진달래·벚꽃·복숭아꽃 축제 이어 튤립·장미 축제도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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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원미산 진달래동산을 수놓은 진달래꽃.jpg


경기도 부천의 진달래·벚꽃·복숭아꽃 3대 봄꽃 축제에 이어 튤립 봄꽃전시회와 백만송이장미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앞서 시는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3대 봄꽃에 튤립, 장미까지 더해 부천의 오색봄꽃을 소개하는 선포식을 열고 봄꽃 관광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3월 30~31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개최된 ‘제24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4월 6~7일 도당산 벚꽃동산을 빛낸 ‘제26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와 춘덕산 복숭아꽃동산에서 열린 ‘제19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까지 3색의 다채로운 봄꽃 축제가 많은 상춘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진달래축제 6만8천여 명, 벚꽃축제 5만7천여 명, 복숭아꽃축제 2,500명 등 4일간 축제 기간동안 무려 13만여 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면서 수도권 최고의 봄꽃 관광도시임이 입증됐다. 


지난해 7만8천여 명이 다녀간 규모보다 거의 2배에 육박할 정도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어서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계속해서 5월까지 ‘부천 봄꽃 관광주간’을 운영한다. 


4월 20일부터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튤립을 대표로 하는 봄꽃전시회와 5월 25일부터 열리는 백만송이장미원의 ‘부천백만송이장미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봄꽃 행사가 대기 중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와 함께 개최한 3대 봄꽃축제에 더욱 많은 분들이 부천시를 찾아주셨다”며 “아직 남은 봄꽃 관광주간을 장식할 튤립과 장미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1-2. 벚꽃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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