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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예대학 제25기 개강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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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부설 김포문예대학(학장 김동진) 제25기 개강식이 지난 2일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김포문예대학 수강생과 김포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에 대한 열정에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여진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강식은 제25기 지도강사로 위촉된 이승희, 박정인 시인의 위촉장 수여식과 더불어 대표작품인 이승희 시인의 ‘늙은 토마토는 고요하기도 하지’ 와 박정인 시인의 ‘청사과’를 수강생 대표인 함영의, 차재숙씨의 시 낭송으로 진행됐다.

김동진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격려와 힘이 되어주기위해 함께 해주신 내외빈들께 먼저 감사를 드리고 우리 문예대학은 1999년도에 개설하여 25여년 동안 전국에서 유명한 강사를 초빙하여 훌륭한 문단의 인재를 배출했고 능력있는 문인들을 발굴했다”며 “금년에도 역량이 인정된 이승희, 박정인 시인의 강의를 통해 활발한 창작활동에 눈부신 흔적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진 회장 권한대행은 “김포문예대학은 25년째 이어오는 명실상부한 김포문인협회의 자랑이자 시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여 지금까지 신춘문예, 전국문학상등 많은 분이 중앙문단에 등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집공고 3일 만에 정원을 초과하는 수강신청을 모집마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강조하며 “현재 강의실로 이용하고 있는 예총의 공간 협소로 60여명의 수강생이 수강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에 시 강의 공간 확대를 읍소했다.

한편, 제25기 김포문예대학의 강사진은 입문반에 박정인 시인, 심화반에는 이승희 시인이  8개월의 대장정을 함께하게 된다. 이승희 시인은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199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된 바 있으며, 계간 시전문지 「시와 사람」, 「예지」 편집주간으로 활동하였다. 서울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 숭의여대, 건국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다수의 시창작 강의를 진행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시인이다.

입문반 강의를 맡게 된 박정인 시인은 김포문인협회 회원으로 제17회 김포문학상 전국공모 대상, 시와산문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정미가 돋보이는 시를 가슴 따뜻하게 그려내는 시인이다.

박정인 시인은“ 시를 쓰기로 작심한데는 분명한 계기가 있을 것이며 그 작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시 창작을 위해 오신 수강생들이 ‘시의 씨앗’을 찾는 세심한 눈썰미를 가질수있도록 자극하고 시의 길을 걸어갈 때 오래 헤매지 않도록 함께 하겠다”며 시의 씨앗을 찾아 나서는 작업에 동고동락을 약속했다.

1999년 처음 개설된 김포문예대학은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가 김포지역 정서 함양과 향토문학 창달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핵심 사업으로 ‘김포문학상 전국공모’와 더불어 지역 문학단체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명맥유지를 넘어 크게 활성화시킨 사업이다.

김포문예대학은 매년 3월에 모집을 진행하여 4월 첫째주 화요일부터 11월 마지막주 화요일까지 진행되며, 김포문예대학을 2년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김포문인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사무국(031-98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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